-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3449 추천 수 0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터넷에 기사 있어서 퍼왔습니다..
야근이 많은 울 기공사 사정과 비슷한 듯해서..^^

몸 망가지고 빵점 아빠 찍히고 "돈보다 가족·건강이 더 소중"
企銀등 정시최근문화 움직임…"회사 사정 뒷전" 비판 목소리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저녁 시간은 오토바이 소리로 요란하다. 주변 식당에서 공단 야근자들의 저녁 식사를 배달하는 오토바이들이다. 매일 저녁 줄잡아 20여대가 왔다 간다. 공단의 한 직원은 “평소에도 야근을 자주 하지만, 요즘 내부 경영평가 때문에 야근이 더 잦아져 밤 10시 정도에야 퇴근을 한다”면서 “몸이 피곤해도 할 일을 쌓아두고 무작정 퇴근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씁쓸히 웃었다.
굴지의 전자업체에 다니는 홍모(33)씨는 ‘자취생 남편’이다.
일주일에 4일 야근은 기본이고 집에 빨리 들어가야 밤 10시다. 평일 집에서 밥 먹는 경우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아내와 대화할 시간도 없다. 그는 “퇴근하면 얼굴보기 무섭게 잠에 곯아떨어지고 주말엔 피곤하다며 잠만 잔다”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 분위기 상 야근수당 달라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꼬박꼬박 받았으면 아마 연봉이 두 배로 뛰었을 것”이라고 했다.

직장인에게 야근은 운명이다. 할 일을 쌓아 두고 칼퇴근 하는 ‘간 큰’ 직장인은 꿈에서나 가능할 뿐이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몸 망가지고 ‘빵점 아빠’ ‘무심한 친구’로 찍히는 것을 감수하며 오늘도 저녁식사를 주문하고 야근에 들어간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러나 여기 “야근은 결코 운명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직장인들이 있다. 일도 좋고 돈도 좋지만, 건강과 가정을 지켜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항변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해 12월 ‘저녁 7시 정시 퇴근’을 공약으로 내건 김형중 후보를 위원장에 당선시켰다.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은행원들의 고단한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은행은 야근이 많은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다. 정시 퇴근은 언감생심이다. 고객을 맞는 공식 업무는 오후 4시30분에 끝나지만, 이후 마감ㆍ결재 업무 등에 밀려 일을 처리하다 보면 밤 9시, 10시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 시중은행의 기업담당 부서에서 일하는 이모(35)씨는 “평일 집에서 저녁 9시뉴스를 본 게 언젠지 가물가물하다”며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한참 예쁜 세 살 난 딸 아이와 못 놀아주는 것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형중 노조위원장은 “정시 퇴근 공약을 내세운 건 퇴근시간이 늦어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조합원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이라며 “무작정 야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인력 재조정 등을 통해 정시 퇴근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팀을 구성, 최근 임시 노사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제출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는 회사가 요구하는 주ㆍ야간 2교대 근무를 1년 가까이 반대하고 있다. 2교대 근무는 공장을 24시간 가동하면서 주간조와 야간조가 교대로 일하는 방식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근무만 해온 근로자들로선 철야 근무에 대한 거부감이 클 수밖에 없다.

노조 관계자는 “전주공장 근로자 중에는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넘어온 사람이 많다”며 “밤을 꼬박 새워 일하는 것이 얼마나 피곤하고 건강에 해로운지를 알기 때문에 쉽사리 철야 근무에 동의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일반 조합원은 “철야 노동으로 더 받을 수 있는 20만~30만원은 우리 같은 노동자한테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며 “그래도 돈 보다는 건강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노조는 대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일하는 주간연속 2교대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야근 기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회사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이기주의”라는 주장이다. 실제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는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회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중견 제조업체의 박모(39) 과장은 “야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회사가 있어야 내 직장도 있는 건데 무작정 건강과 가정만 내세우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의 조기홍 산업보건국장은 “직장생활에서 야근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야근의 업무 효율성이나 근로자의 건강도 고려해야 한다”며 “효과적인 인력 배치와 업무 분산을 통해 야근을 줄이는 방향으로 노사 간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 ?
    짱가~~ 2007.02.09 09:59
    그럼 기공소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간을 넉넉히 달라고 하면 ""군대간다"" ""이민간다"" ""틀니없어 밥 못먹는다"" 등
    이래저래 갖가지 이유로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 달라하니..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원장 왈 "그럼 딴데 주까요..""
    에휴~~~
  • ?
    마빈스세상 2007.02.09 10:52
    일도 생각하는 방식과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유도리있게 하면 되지않을까요?
    다만 기공소 스타일이 경직되고 정형화되어있는곳이라면 꿈같은 소리겠지만.

    저같은 경우 토요일날 늦을것 같으면 일단 집에가고 일요일날 조금 했습니다.
    일요일에 느긋하게 나와서 소장님이 비상금하라고 넣어준 자금으로 점심때 짱깨 맛난거(야끼우동같은거 하나 먹고,
    비디오 재미난거 틀어놓고 쉬엄쉬엄 잠시 일하다가 오후 3시쯤이면 집에 갑니다.

    평일날 같으면 일단 집에가고 다음날 새벽일찍 나와서 좀 하고 ...
    그런식으로 해서 일단 집에는 무조건 7시 반에는 갔었지요.

    하지만 한계 물량이 넘치게 오는날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때는 그려려니 하고 야근합니다. ㅎ~
  • ?
    장영권 2007.02.09 17:43
    울 기공현실은 치과에서 빨리 빨리 해달라는 빨리병 땜에...
    결국 일이 많지 않을때도 기공소는 밤일에 내몰리는것 같네요....
    요 빨리병 우짜든지 고쳐야하는디.......^^
  • ?
    뿌랭이 2007.02.09 20:42
    빨리빨리 한국인의 급한 성격때문이 아닐까요
    나 자신도 음식점이나 배달을 시켜봐도 조금만 늦어도 날리가 나죠
    한국인의 급한 성격부터 고쳐야 밤일 적어질듯하네요 ㅋㅋㅋ
    결론은 밤일 좀더해야된다는 말씀 ㅎㅎㅎ
  • profile
    H2 2007.02.09 21:59
    이런문제야 말로 기공사 협회에서 신경써야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기공수가 문제도 가격 담합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기공수가보다 촉박한 작업시간이 더 급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치과에선 거래하는 기공소 바꾸기가 너무 쉽기때문에
    기공소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기종소 식구들만 죽어라 야근하는 이 현상을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 ?
    심미쨩 2007.02.10 01:51
    모던원인은 자신한테 있다고 봅니다 그누구도 우리의 삶을 대신 해주지는 않습니다 내 환경은 내스스로 만들어 가야죠
    구구절절 말을 많이 하구 싶지만 꼼꼼히 한번 생각 해보십시요 다 자기 자신의 욕심때문에 생기는 현상 입니다
  • ?
    퍼미스 2007.02.10 03:51
    기공계에서 살아남기가 참 힘이드는군요..
    정상인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인가여..!!!
    오늘도 괜히 술한잔 떠오릅니다~~
  • profile
    mandible 2007.02.10 08:08
    전 특별한 이유없이 빨리 해달라고 하면
    반문합니다. 이렇게..정중히..
    "빠르면 빠를수록 대충하게 됩니다. 빨리 대충해드릭까요? 야무지게 잘 만들까요?"
    그럼 이런 대답이 나오죠.
    "빨리 야무지게 만들어 주이소."
    허걱!! #$%^&*()_
    근데 지금 제가 해결책을 얘기한거 맞나요?
  • ?
    소현준 2007.02.11 16:34
    그게........미국에서도 한국분들이 많이하시는.... 그냥 된다고 하고 밤새워서.... 그러군 어떤 쥔장은 집에가서 푹 쉬고 나오고...
  • ?
    묵향 2007.02.12 12:42
    음....
  • ?
    방창민 2010.04.14 01:22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은빛나방 2010.05.16 07:26
    나오는건 한숨뿐이네욤....
  • ?
    전은옥 2010.08.03 10:04
    나오는건 저도 한숨뿐..힘내자구요^^
  • ?
    바가지 2010.10.27 07:4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목 디스크 환자 2011.12.13 09:2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mabus 2013.07.04 02:44
    ㅋㅋ
  • ?
    오형 2013.10.20 07:36
    어딜가나 비슷하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23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684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399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49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469
16789 영상 비자발적 주말 농장 6 Nuclear 2024.06.20 251
16788 자게 요즘 다들 한가하신가요 9 야미 2024.06.20 740
16787 자게 눈건강 챙기세요. 4 주님 2024.06.20 295
16786 자게 치과내에 쉐이드포토 찍을 공간꾸미려는데.. 4 열혈기공사 2024.06.20 291
16785 자게 바텍이나 덴티움 블럭 사용하시는 분 계실까요? 3 Goodface 2024.06.19 256
16784 자게 아름 밀링기 툴 10 뛰뛰 2024.06.19 292
16783 자게 프레타우 블럭 사용하시는 분? 6 wide 2024.06.19 266
16782 자게 구내 촬영용 카메라 문의 드립니다. 5 숲을보는이 2024.06.19 283
16781 자게 저소음 컴프레셔 쓰시는분 계신가요 6 인라 2024.06.18 373
16780 자게 대전지역 배송업체아시는분 계신가요? 3 Tjclaos 2024.06.18 190
16779 자게 치아형태학을 연습하기 좋은방법? 9 file 마우스333 2024.06.15 740
16778 자게 초년차 기공사 고민입니다.. 13 퐁포부 2024.06.14 1244
16777 자게 이스캔바디 종류가 뭘까요? ㅠ 도와주세요 5 file 다크호스 2024.06.14 399
16776 자게 글레이징시 크라운을 트레이 핀에 고정시킬때 8 file yay 2024.06.14 444
16775 자게 이갈이용 옴니백 3 유정현 2024.06.14 288
16774 자게 메디트 t시리즈 어버트먼트 홀메우기 기능 11 호팔이 2024.06.14 271
16773 자게 치기공사라면 보는 순간 동공확장! 6 file 그냥그런삶 2024.06.13 948
16772 자게 교정파트 저년차 IDBS 질문 있습니다!!! 1 징징 2024.06.13 178
16771 자게 ibs 매직코어 1 고니고니 2024.06.13 315
16770 사진 시골 뒷집의 잘 관리된 마당! 6 file Nuclear 2024.06.13 317
16769 자게 pmma 장착 상태의 스캔과 지대치만 있는상태 스캔이 교합정렬에 항상 오차가 있네요.. 좋은방법 있을가요.. 2 file 훈빠 2024.06.13 295
16768 자게 메디트 하이브리드 4 dreamfactory 2024.06.13 263
16767 자게 미요 스트럭처는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요?? 6 보라돌이 2024.06.13 285
16766 자게 소결 트레이 질문있습니다. 9 Goodface 2024.06.12 219
16765 자게 기공실 또는 소형평수 기공소 캐스팅머신 설치 아이디어 있으신분 있나요? 3 이빨도깨비방망이 2024.06.12 484
16764 자게 지르 파우더 추천 2 dreamfactory 2024.06.12 233
16763 자게 혹시 이 증상보고 해결방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롤랜드 밀링머신 입니다. 8 file 캐가사라 2024.06.12 462
16762 자게 임플란트크라운 내면 3 wlldp 2024.06.12 315
16761 자게 라미네이트 잘하는 기공소 3 히리히 2024.06.11 538
16760 자게 오늘도 야근 스타트! 20 HKKH 2024.06.11 574
16759 자게 2804에 치과 원장들 가입을 왜 허용하는거죠? 9 아카시아 2024.06.11 964
16758 자게 지르 멀티블럭 7 지미미오 2024.06.11 355
16757 자게 새로운 거래처에 기공료를 책정하려고 하는데, 지르와 커스텀을 같이하는경우 더 싸게 공급하기도 하나요? 3 조뇨니 2024.06.11 445
16756 자게 핑크파우더 어떤거 쓰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꿈을꾸며 2024.06.11 215
16755 자게 flex denture 소재개발용 평가모델 stl 3 file 치과재료연구 2024.06.10 290
16754 자게 기공장부 문의요~~ 4 밤비니 2024.06.10 273
16753 자게 밀링장비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38 낼루미 2024.06.10 680
16752 자게 엑소캐드 베이직 2 dreamfactory 2024.06.10 236
16751 자게 미요 스테인 붓 사려는데요 5 사자 2024.06.09 310
16750 자게 3d프린팅 출력물 세척 9 하오 2024.06.09 3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1 Next
/ 421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