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정말 간만에 출근했습니다

by H2 posted Feb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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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초에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수술하고
약 70일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출근을 했습니다
아직 목발을 한달은 더 디뎌야 합니다
간간히 서울 번개얘기가 나올때도 핑계는 대기 싫고, 밖에는 나갈수 없고....
번개 못하는것도 정말 답답했습니다
언능 2804서울 번개도 만들어서 참석하고 싶은습니다만 아직도 저는 참석하기가.....   ㅠ,ㅠ

70일동안 병원과 집안에만 갖혀서 너무 지겨웠습니다
그나마 뒤늦게 2804를 알게되어 하루종일 할거리를 만든것은 큰 위안이됨에 더불어
그동안 나태해지고 자만에 빠졌던 제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굳은 결의를하고 어제 70일만의 첫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 오늘 많은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려해도 손이 제맘대로 움직이질 않습니다
다친건 다린데 손이...   ㅡ.ㅡ

너무 오래셔 감각을 잃었나봅니다
왁스업을 해봐도 잘 안되고
템포러리를 깎아도 안되고
빌드업을 해봐도 잘 안됩니다
원래 잘 못했는데 더 이상합니다...
앞으로 여러가지를 적응해야할것 같습니다

2804에서 눈에띄는 모든게시판에 열심히 리플달아 지금 1210점이네요
이글 올라가면 1220점이네요....
2804가입한지 두달도 안됐는데 너무 뿌듯합니다

이제 천천히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묵혔던사진 올리는건 그만하고
좀더 업글된 사진을 올리도록 노력해야겠는데
지금 제손이 어리버리한걸 봐서는 다시 사진올리려면 한참은 지나야겠네요...
그래도 어찌됐건 주어진 상황에서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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