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옥순이아빠란...

by 옥순이아빠 posted Aug 30,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몃몃분들의 질문에 자주 이런 대답을 하게되는것 같아서..
이런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전 아직 프로포즈할 상대를 찻고 있는 놈입니다..33살이구요..이름은 임영한
아뒤로 인해 유부남인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킨점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옥순이는 제가 기르던 강아지 이름입니다..
한달쯤전..제집을 방문한 모친께서..
"이눔 짜슥아..이런거 말고..딸래미를 가따가 키우든지 데꼬 살생각을 해야지..개새X는 또 뭐꼬?"
"근데 이거 기엽게 생깃네..내가 데꼬 갈란다..니는 씰떼없는 생각말고..가시나나 꼬시러 가바라 얼른 칵~"
만일..모친께 끌려가게 된다면..
쪼그만것이 모친의 빗자루 공격을 피해다니며 이리저리..사고치고있을것이 뻔했고
그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일단 결사 반대..
그날은 옥순이를 지켯습니다만..
어느 일요일 제가 낚시간 틈을 탄 모친의 습격으로 인해..
옥순이는 부산에 있는 본가로 이송되었습니다...
지금은 애교떨면서..잘먹고 잘 논다고 합니다...
조금 섭섭하긴 합니다..
내말은 완전 무시하던것이..모친앞에선 고분고분하다니..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