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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6 (전투세일)

by 대타류 posted Sep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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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푸념식으로 써내려간 짦은 미국생활 적응기를 이글로 마지막으로 접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네요,,,,
계속해서 제가있는곳이라도 실생활 정보를 에피소드와 함께계속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그간 읽어주신 모둔분께 감사합니다....
이하 말 줄여서 갑니다...................(독수리의 고충아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개월 가까이 준비끝에 영업을 나가는데..준비물 그러니까 여기는 내가 한국에있을때하고는 영업방식이 많이차이가났다.
첫쨰 자기소개서(인포메이션), 부루셔, 샘플 등등.. 그래서먼저 나의 약력을 영문으로 웹싸이트에 (한국에있는)의뢰해서제작..
교합,밀링.아테치.이보캠 ,노리다케 ,비타세미나등 크고작은 단발성 ㅆㅔ미나등 모든것을 적어놓고 비타 vm13,vm9의 파우더만 사용하고 파우더의장점등을 포함해서 나의이력서를 만들고 부루셔는 여건상제작하기가 어려웠다. 샘플 덴쳐 두 케이스 올세라믹 라바 두케이스 라미네이터 두케이스 pfm 네 케이스 그리고 구치부pm 두 케이스 그리고 예전에 슬라이드1500장 가운데 추려네서 300장정도를 슬라이드북에
정성껏 정리, 노트북..샘플 케이스북은 비타 인터노스테인 가방에 안애 스치로품으로 모형에 맞게 도려네서 장착완료...
이제는 모든것이 끝났다...아니  준비물이 또하나있네 치과병원 주소록 ,,,,,
치과병원은 와이프가 미국 싸이트를 뒤져서 내위치에서 사방 10키로안에있는 치과병원 주소를 가르쳐주는 아주 좋은 싸이트를 알아내서 손쉽게 주소를 땄다.. 그리고 미국에도착한지 1개월 반만에 박정천 선생님이 시카고에서 쎄미나를 하시다고해서 찾아가기위해서 샀던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해서 전장에 뛰어 들었다.. 더이상 물러설곳도없고 좋튼 싫튼간에 왔으니 한 번 저질러보자는 식으로 마음을 다지고.
나름데로 영어 몇문장 외우고,, ,,드디어 출 발
"자기야 나 나갔다 올께" 마눌님한테 보고하고 나오는데 마눌님 눈이 영 ... 약간 충혈된듯한  말한마디 못하는 남편이 미국사람 만나서 영업할려니까 불쌍했나보다................... 처음 병원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도저히 못나가겠네..ㅎㅎ
왜이렇게 심장이 꿍꽝거리는지... 한 30분 가량을 차안에서 멍하니 가만이 앉자있어던것 같다. 다시 용기를 내서 차문을 열고 나갔다..
처음으로 들어가는 미국치과병원 문앞에 섰다,. 근데 눈앞에 들어오는 단어가 있었다 pediatric 어디서 봤더랬는데............
잠시생각 해보니 소아치과라는 것같아서 다시 차로와서 전자사전을 두들기니.. 맞네 소아치과 왜 이렇게 안도에 한숨이 나오는지..
꼭 죽다 살아나온 기분이었다..쓴웃음을 뒤로 한채 다음장소 입력하고이동 이제는 조금용기가 나는지 주차장에 도차하자마자 병원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외워둔 문장을 줄줄이 뱉어냈다.. 그런데 위생사가 뭐라구하는데 한 마디로 못알아먹겠더라..그냥 내인포메이션과 수가표만 주고나왔네...이런이런 ..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계속해서 다음병원으로 이동하고 또 다시들러가도 마찬가지다...
그쪽에서 나의 영어 발음을 못알아듣는것같다..짜증난다 아는영어도 이러니...한 20군데돌고 돌아왔다.. 물론 의사 그림자도 못봤다...
그리고 다음날도 마찬가지 계속되는 찌라시돌리기라는 기분에 영 마음이 씁씁름했다....
아~~~~~~~~ 전술 변경 영어는 가능한 짦게 시간대는 이른 아침과 점심시간대 공략 아침시간7시시작하는 치과가 여기에는 꽤많다..
그리고 점심시간대는12시에서 2시사이에 ,,다시 주로 이시간때에치과를방문 이제는 조금씩 의사들도 만나고 이야기도 되는것같다...
한 번은 병원에가서 한참을 케이스 설명을하고나니 여기는 교정전문 치과란다...웃음밖에 안나오더라...애네들은 한국처럼 치과병원이름보다..
그냥 닥터이름이 예를들면 마이클 덴티스트이런식이다 물론 가끔은 한국처럼 병원이름도있지만...
돌아다니다보니 한국에서 알고 있던 수가보다 터무니없이차이가났다..pfm배달비까지40불 어이가없다.다 뉴욕 엘에이 중국등에서 요즘은 베트남애들이 물 흐리고다닌데더라...내가 있는 곳의 미국기공소 수가를 입수해서분석했다 pfm100불 골드 풀크라운 70불(골드값 다로 차지)여기는 골드를 기공소에서 사용하고 기공료에합산해서보낸다..치과에서 골드절대안옴...나는 재료상에 현금주고사고 배달비붙고 석고 25키로 25불 택배비 25불 합50불 여기는 장비는 한국에 3분의2값 소모품재료는 졸라 비쌈...모든것이 택배다보니 어떨댄 택배비가 더나오는것같다..
그리고 대부분이 현찰 박치기 ....다시본론으로
또한번은 치과에 들렸다가 나오는데 뒸통수에다가 웃어되는데 열 무지하게받더라..나두 모르게 씨발 x 같네가 튀어나오더라...
어찌어찌해서 여기까지왔구 그래도 지금은 열심히뛰어다니덕에 거래처는6군데 근데 애네들이 한국처럼 일이 맞는다가 일량을 마니보내는게아니다.. 아주조금씩 보내온다..다른주에 계시는 선배말로는 심하게는 한달에 한두케이스씩 1년을 보내오다가  다보낸다더라...
미국생활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다....
이젠는 조금씩 말이 들리고 나도 영어회화 400문장을 죽으라고 외우고있다..외우다보면 어케않되겠습니까.
근데 아들놈이 내 발음 정말 후진되더라.. 나쁜놈의세끼...
할말은 많은데 힘들어서 못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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