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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7.09.27 05:56

류시화 시인- 패랭이꽃

조회 수 2440 추천 수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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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랭이 꽃 -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이 더 힘들어
                                                                 어떤 때는 자꾸만
                                                               패랭이꽃을 쳐다본다
                                                           한때는 많은 결심을 했었다
                                                                   타인에 대해
                                                               또 나 자신에 대해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그런 결심들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삶이란 것은
                                                              자꾸만 눈에 밟히는
                                                                     패랭이 꽃
                                                    누군가에게 무엇으로 남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잊혀지지 않는 게 두려워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패랭이 꽃


가을에는 책중에 시집도 아주 좋은듯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류시화 입니다.

가끔 이 시를 읽어보면 기분이 좋아 지는데...
제 친구들은 기분 좋아질 시는 아니라고 하네요..^^

류시화 시인은 자연인이라 말하고 싶어요...
류시화 시집을 서점에서 보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매력에 끌려 자꾸 사게 됩니다..
이번 연휴는 일들이 많아서 책을 읽는게 힘들었네요...

열분들도 이 시 보면서...가을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화이팅~^^
  • ?
    곰탱이 2007.09.27 05:58
    패랭이꽃을 선물 받은 적이 있어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 profile
    백년대계 2007.09.27 06:11
    좋은 시네요
    가을엔 시집한권 읽을수 잇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20대 후반까지 제 꿈은 시인이 되는것이였는데 기공일 하면서 그 꿈은 가슴속에 묻어 두고 사네요
    곰탱이님 ! "용기"란 책 꼭 읽어 보세요
    새로운 일에 도전할려고 하다가 용기가 없어 소심해서 주저앉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 profile
    김희재 2007.09.27 07:21
    ㅎㅎ..좋습니다,,^^
  • ?
    곰탱이 2007.09.27 07:23
    네 읽어 볼게요.... 주문하려는데 배송료 함께하니 서점 가는게 좋겠네요..^^
    한권을 주문한 적이없어서 배송료 있다는걸 몰랐어.^^
    가끔 미친듯 책을 10권씩 교보문고에서 인터넷으로 사면 배송료 무료라서..더 싸고 좋거든요..
    휴무가 길면 방에 그 책을 놓고서 밤을 꼬박 지샌답니다..^^
    어찌나 행복한지..아침 해가 뜨면 더 좋고 비가 오면 더더 좋구요..^^
    가끔 친구들이 미쳤다 하긴 하지만 그게 매력이죠..^^ 꼭 읽을게요..^^ 독후감 제출 해야겠네요..^^
  • ?
    한국미 2007.09.27 07:46
    마음에 와닿는 싯구네요...
  • ?
    허재석 2007.09.27 07:49
    곰탱이님이 쓰고 계신 인생의 시에는
    어떤 글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번 쓰면 지우기 힘든..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자신이라는 책을 누구나 한권은 가지고 있죠...^^
    나중에 읽어 봤을때 멋진 내용이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 ?
    반항아 2007.09.27 08:27
    곰탱이님 좋은 글 감솨합니다..
    힘들고 지칠땐 가끔씩 시를 읽으면서 힘을 얻곤했져..
    지금은 낭만이 사라져서인지...
    다시금 생각나게해 줘서 감솨여
  • profile
    옥순이아빠 2007.09.27 16:05
    깊어가는 이가을..
    시집한권을 읽을 시간정도는 내 보아야 겟습니다^^
  • ?
    이유상(이우형) 2007.09.27 17:29
    시인의 감성을 이해하면 좋은 시를 쓸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곰탱이님 좋은 시 감사 합니다.
    시를 느껴 본 적이 너무 오래 되었는데 다신 한 번 생각 하게 합니다.
  • profile
    Nuclear 2007.09.27 17:50
    이 가을엔 뭐라도 해야돼는데 ............
    생각이 많아 집니다...
  • ?
    정복자 2007.09.27 17:53
    전 시하고는 안친해서~~ 잘모르겠네여
  • profile
    First Class 2007.09.27 18:37
    참좋은 시네요..
    참좋은 계절입니다...
    아...가을...음 좋다^^
  • profile
    뉴트리죤 2007.09.27 20:05
    좋은 시네요...
    인터파크에서 책 한권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되더군요 참고 하세요
  • ?
    호롱이 2007.09.28 00:09
    조은시인것 같습니다 ...
  • ?
    곰탱이 2007.09.28 02:39
    네....
    이번에 책을 좀 샀네요...^^
    백년대계님이 추천하신 책 샀어요..^^
    총 3권을 미친듯 읽어야 겠네요..^^
    항상 님들도 책한권의 여유를~ 커피 한잔과......
    물론,,,팔자 좋은 소리겠지요? ㅋㅋ
  • profile
    백년대계 2007.09.28 05:39
    네 책 잘읽으시고 독후감 부탁합니다
    그리고 백년대계 홈페이지에도 놀러오세요
    많은 자극과 열정을 배울수 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 ?
    sissel 2007.09.28 20:49
    패랭이꽃...하면 뭔가 서민적인 냄새가 풍긴다고 해야하나요???
    그치만 이런 글을 읽고 나니 다시 보여지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쩔이라는데..맘의 여유가 안생기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하는생각 다시하게끔 만드네요^^
  • ?
    장영권 2007.09.28 21:00
    가슴에 와닿는 좋은글이네요....
    즐감합니다......^^
    독서의 계절이 왔는데......난도 맘의 여유가 생기질 않네요.....^^
  • ?
    곰탱이 2007.09.29 10:01
    오늘은 퇴근 후.... 친구와 조용한 찻집을 찾아 갔습니다...어딘지 모름.....^^
    가을이라 저녁은 쌀쌀합니다... 그래도 군고구마 먹으며 산수유차 마시고
    가을을 또 느끼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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