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코끼리 다리에....

by 곰탱이 posted Oct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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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다리가 코끼리 다리임을 말씀 드리고...ㅋㅋ

월요일 일을 마치고 횡당보도에서 5초가 남았다며 껌뻑~껌뻑~ 하길래...

그 유명한 다다다쓰~신은 나의 두 발이..아주 빠르게 쿵쾅 거리며 횡당보도를 뛰었죠...

물론 뛰는 도중... 아주 정확하게.. 횡당보도 중앙에서 삐끗~! 했지만...아주 태연하게..그냥 뛰었죠..ㅋ

그런데.. 그날은 멀쩡하게 잘 걷고 잘 댕겼는데...

다음날... 그렇죠..바로...바로~ 화요일날도 멀쩡하더니...저녁에서야...

다리가 쩔뚝~거리더니.. 이게 웬일.?

아프기 시작 합니다.... 그리하여...쉬는 하늘이 열리는 개천절에... 전 하늘이 노랗게 보입디다..

찜질하고 쇼~함 하고... 오늘 바로..목요일이 온거죠...

출근하고 버티다 도저히... 미련맞아 보여서 아주 잘 가는 정형외과로 갔죠..(2주전이든가 3주전에 왼손 인대가 늘어나서 갔던 곳 ㅋㅋ)

의사 말이 더 기가차서.....

손보다 다리가 더 아팠을 건대... 어찌 참았냐고... 삔거는 맞는데.. 붓기가 빠지면서 아파오는거라 좀 늦게 반응이 온거라며..

저더러..둔하다고 하대요... (참...많이 둔하죠...ㅡㅡ;;)

그리하야~ 깁스할래? 압박할래? 하길래....이냥이면 창피하니깐.압박하자고 했죠..

물리치료 디따~받으며 코골고 자다가 인나보니..더 아픕디다... 시원할거라 하더니..

의사가 뼈는 문제가 없다며..기냥 집에가서 자라길래... 집에 왔습니다...

이리하야~ 나의 코끼리 다리에 평생 발목 다쳐보도 못 했는데... 다쳤다 이말~ ㅋㅋㅋ

기냥 아파서 엄살피러 왔어요...

다들 너무 서두리지 마세요.... 저처럼 되요...^^ 천천히......^^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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