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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개업기..

by 옥순이아빠 posted Dec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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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열정만으로 모든것이 해결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은 기공인에게 너무도  가혹하리만큼 복잡하더군요..ㅋ

보건소에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와 인정절차에 관해 질문을 햇습니다..
필요한 기공소인정신청서를 다운 받구요..면허증도 복사해 둡니다..
그런데..헉;;;;제가 골라놓았던 저희아파트 앞 상가의 건물의 용도가 근린생활1종이 아니라고 합니다..
근린생활1종이라고 해서 상가지구에만 설정되어진 구역이 있었나 봅니다..
분진 소음 하수도 전기등을 고려해볼때 치과기공소는 1종에 해당하는 건물에만 개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그 상가 계약 안햇엇기에..다행입니다..
그것도 몰랐었습니다..;;10년넘게 기공일만 햇지..이런것은 몰랐습니다..부끄럽습니다..

부랴부랴 용도 1종건물들의 위치 파악을 위해..김해 삼계북부지구의 부동산으로 향했고..
지도 펼치고 붉으스레하게 표시된 1종건물들을 보았습니다..
8차선 큰도로를 쭉 끼고 길게 형성 되어져 있더군요..ㅠㅠ;
월세가 비싸단 거죠..그외에 2종에서 1종 변경 가능한 곳들도 훑어보고..
결국 12층 건물 6층 구석떼기에 위치한 25평 남짓한 실평수 18평 정도의 'ㄱ'자로 이루어진 점포를 골랐습니다.
전기도 안정적이며 하수도시설도 좋고 햇빛도 잘 들어와서 아담한게 마음에는 꼭 들었습니다..

그러나..여기서 계약을 하기에 앞서..
주인에게 얼마정도의 금액이 근저당 설정이나 가압류에 묶여있는지를 확인햇습니다..
벽돌회사에 1500가압류 국민연금 3개월 미납..;;;3억5천정도 시세의 소유주가 융자2억에 압류1500에 국민연금 미납이라니..
보증금 많이 걸기가 좀 두려워집니다...500에 35달라고 해서 그리하기로 햇습니다..
500 보증금의 설정 대신에 확정일자를 받는 정도로 결정했구요..
그이외엔 그근처 1종건물들 중에 크기나 가격대가 맞는것이 없어서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구요..
여기서 월세 35는 사업자등록이후 환급받을수 있는 금액이므로 실 월세는 31만5천원이 되는것입니다.
관리비가 평당 천원이라 월 35정도의 출혈은 감수해야할듯 합니다..

이젠 책상설치와 기자재 구입만 남은 상태입니다..
주영산업과 삼성사 둘중 하나를 선택할까 합니다..
아는데가 거기밖에...ㅡㅡ;;

책상 들어오는 대로 퍼네스 들이고 수도와 창문이 설치된 주방쪽에 석고작업씽크대와 주조기 설치할 계획이구요.
사무실 안쪽 파티션은 높이 1미터 60짜리로 인터넷 G마켓에서 주문할 계획입니다..
기자재는 장터란에 자세하게 올리겟습니다.
한번씩 훑어보시고 꼭 새것을 사지않아도 되는것은 중고로 살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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