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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촌에 살아서 동네에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저마다 자식들이 있기는 하지만 촌 살림에 그들이 좋은 직업이나 자수성가를 하기에는 무리였을까요?
다들 살기 바쁜 세상에 명절때나 한번씩 찾아 올 뿐 나머지의 그 기나긴 시간은 노부부 단둘이나 아님 혼자 계신 분들은 동네 어른들끼리
서로 의지하시면서 삽니다.

하지만 외로움보다는 정이 넘치시는 분들입니다.

봄이 되고 날이 따뜻해 지면 어르신들은 젊은 총각은 많이 먹고 힘써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며 직접 딴 냉이나 텃 밭에서 기른 채소며 심지어 자식이 떼다둔 고기도 가져다 주시곤 합니다.
저는 한사코 거절하지만 손주같다며 거친 손에 가득 정을 담아 주시며
구부정한 허리에 양손을 얹고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뻔 한 적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고마운 분들께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구요...
말 벗이 되어도 자식이나 손주보다 못할 것이고...
그것도 한달에 한번 두번 길에서 마주치면 담소를 나누는 것이 전부니까요..
이렇게 어르신들과 살갑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노인들의 복지나 의료 환경에 대해서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어디가 쑤시고 아프면 무조건 파스부터 붙이시고 배가 아프면 콜라나 까스명수 한병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치과 의료비가 비싸서 자식에게 부담될까봐 아픈이를 참고 계시거나 혹 자식들이 돈을 주어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조금이라도 아낄 요령으로 저에게 찾아와 부탁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저는 할 수 있으니 그냥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엄연한 불법이기에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날도 왔음 합니다.
이런 무의탁 노인분들이나 자식이 있어도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법에 울타리가 낮아지고  넓어져 치기공사의 손으로 정성스레 덴쳐하나 끼워 줄 수 있는
그런 정다운 사회가 왔음 합니다.
돈보다는 우리네 어려운 이웃이 먼저인 세상이 왔음 합니다.
실현 되기에는 너무나도 큰 장벽들을 넘어야 하기에 접어야 할 생각이지만 어디에 표현 할 곳 없어 이렇게 간만에 들어와 글 남기고 갑니다.
어줍짢은 이야기라도 이해해 주셨음 합니다.

  • ?
    신재우 2008.02.15 23:04
    참 선하시네요^^
  • ?
    환장 2008.02.15 23:37
    멋지시네요.. 힘냅시다.. 그런날 올꺼 같습니다
  • profile
    임불란 2008.02.16 00:34
    70세 이상 노인틀니 보험화는 국회에서 계류혹은 예산부족으로 번번이 퇴자를 맞은걸로
    압니다
    단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건소나 동사무소(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분을
    주위의 추전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시행하죠
    치과에는 대략 보철수가의 60퍼센트정도주는것 같던데요(의료사업책정비용으로)
    그외 건치회 나 건기회에서 양로원 혹은 자치단체와 협조해서 무료틀니사업을 하는걸로 압니다
    부모없는 사람 없을텐데 이런사업이 번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것이 의아합니다
    대다수 기공소 덴쳐기사분들은 이런 사업에 해당하는 보철물을 제작해주셨을겁니다
    여기서 몇몇 치과의사들이 부끄러운 짓을 행하죠
    기공료를 자기가 삭감되는 비율에 맞춰 깍자던지 심지어 기공료를 않주는 치과의사들도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많으면 국회통과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랑 비슷한 하지 않을까??????????????????????
  • profile
    simmi 2008.02.16 00:54
    북한에주고 거짓말 하는것 보다 그돈으로 독거노인 의료 사업이나 하지.....
  • ?
    스마일맨 2008.02.16 01:03
    일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나쁜사람보다는 좋은사람이 더 많다는걸 느낍니다... 언젠가 좋은날올것이고 그렇게 되리라 꼬옥 믿습니다....
  • ?
    마빈스세상 2008.02.16 05:36
    이번에 뽀록났죠 북한군부대에 식량 다퍼다주고, 이거 뉴스에 나왔습니다.
    그돈으로 전쟁준비하라고 주는거아닙니까? 적십자사 이 똘갱이들.
    그런돈 있으면 우리국민 무료틀니에 써야합니다.
  • ?
    자연그대로 2008.02.16 08:29
    캐나다나 미국어느주처럼 덴티스트들이 있어 기공사가 틀니 재작해주듯
    노인틀니 정도는 덴티스트한명당 한달에 몇개 까지 해줄수있게 법만들어서
    노인틀니 정도는 해줄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냥저의 바램입니다....ㅋㅋ
  • ?
    mc 2008.02.19 10:28
    안타깝습니다...그냥 해주심 안될까요..................
  • ?
    구양모 2008.02.20 10:20
    저도 이런생각은 늘 했었습니다..
    실천안될것 같아 다른여러분(실천가능하신분들)들이 이글보고 잘 되었으면합니다..
    사실...

    모(X구)지역에 대X 보건대 치기공과... 학생들은 얼마나 많고 ...
    좋은 장비는 얼마나 많은데...
    활용을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사업을 국가에서 쬐금만 신경써주고...
    경X 치대 같은 큰 대학병원에서 독거노인 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분을
    무료로 쬐끔신경써주고...(대학병원에는 배워가며 공부하는 치대학생들 많찮아요..)
    치기공과 학교에서는 맨날 스터디 모델들고 형식적으로 하지말고...
    파트당 주임을 두어서 무료로 제작하는 겁니다.. 아니면...
    배송비용쪼로 쬐금만 받아도 파트당 주임기사 임금 줄 만큼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실습시간에 쓸 제료로 임상모델로 작업하며 배우고...
    치기공과 학생들은 어짜피 배우는거 제대로 배우는거 아닙니까..
    학교다닐때 열심히 하진못했지만 임상에서 하듯 마운팅 제대로 하고 실습한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물론 기본이되는 형태가 우선이다 보니 이해는 가지만
    임상에서는 대합치와에 관계를 우선적으로 보지않나요?
    제작의뢰 할때 시간만 넉넉히 주고 급하면 임시치 임시틀리 여러가지 방법이야 많찮아요....
    어짜피 들어가는 재료에 시간많은 학생들...
    서툴러 잘 못 되면 다시 재작하죠...
    리매이크 정말 싫어 하는 기공사들이지만 이런환경에서 근무하려면 생각를 바꿔야겠죠...

    이모든게 큰돈이 드나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어려운사람 많이 도울 수 있을꺼 같은데...
    우리 2804회원님들 같은 큰사람들과 얘기하면 통할꺼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기공을 학교에서 배우는 후배님들...
    나라에서 하는 보건의료사업 기대하는 어려운 서민들...
    모두 잘~~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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