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지방의 사투리

sim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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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도에 제가 경남의 못생긴합천 야로 처녀와 경북의 미남 청년과 결혼을 했지요 앵 결혼식이 끝나고 식당에서 장모님과 년배가비슷한분과의대화 내용 중에 할머니가 가시면서  저희 장모님 보고 속았다는 말씀을 남기시고 계단을 내려 가셧습니다
저는 그내용을 듣고 매우  불꾀 했습니다 아니 결혼식날 그것도 속았다는 말을 듣고 나니 울화가 치밀어습니다. 내심 기분이 상해 피로연에
가서 술많 엄청먹고 그날 비행기도 타지못하고 팔공산에 서 숙박을하고 그다음날 5시비행기로 제주도로 날라 가 신혼여행스케줄이 엉망 진창이되고 일반 관광객하고 ( 아줌마 아저씨 ) 한버스타고 신혼 여행동안 돈7만원 쓰고 왔는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나네요  나중에 안일이지만
경남야로의 사투리 속았다는 표현이 ( 수고했다 ) 이얼마나 엉청난 표현입니까 2804회원여러분 이제는 표준어를 사용합시다..
먼저 앞글 리플에 올라 와있는 글을 보면서 이렇게 한자 올립니다. ( 욕바따 .욕보고 있다)이런표현 골란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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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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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환 2008.03.11 02:59

그래도 속을 알면 구수하지않을까요?
몰라서 물어보면 웃음이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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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 2008.03.11 03:35

스펀지에서 나온건데 마산인가 어디는 언니보고 응가라고 한다든데요...
우습고 기상천외한 경상도 말이 많지만 경상도 방언은 우리나라 고대 언어학 연구에 중요한 위치?에 있답니다.
자세한 것은 이와 관련된 다큐를 본지 여러해 전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뭐하고요..^^;
그밖에도 현재 많은 언어학자들이 방송이나 언어매체들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의 방언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연구. 보호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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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2008.03.11 04:24

처음 대구와서 고생한걸 생각하면...........
인자는 반은 경상도 사투리 알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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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2008.03.11 06:15

사투리 알고 보면 정이 넘치는 말입니다^^

댓글
H2 2008.03.11 06:22

다른지역 사투리는 그래도 감은 잡지만
제주도 토종 사투리는 정말 딴나라말 같더군요
언어라는게 사용빈도에 따라 점점 너무나 빨리 사라지는 추세라
보호를 한다고 얼마나 지켜질지는 모르지만
보호할수 있는만큼 노력은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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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스세상 2008.03.11 08:31

군대시절 제주도고참 전라도 고참 다있었지만 말은 표준어인데 억양은 사투리로 쓰더군요.
자기전에 점호라는걸 하는데 그사람들 말하는거 듣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오는데,
이빨보이면 큰일나던시절이다보니 안좋은 기억들이...겨울에 빤빠라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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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상(이우형) 2008.03.11 09:05

울 처가집은 함경도 북청이 고향 이십니다
첨에 결혼해서 문화도너무 다르고 대화의 80%는 알아 듯 지 못해 맘 고생을 많이 했던 생각이 납니다
제가 꼬마 였을 적에 지금 평양에선 이라는 드라마가 한 참 유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했음둥 아이됨둥............................제가 장가를 들어서야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표준말이 좋긴 합니다만
제 고향이 충청도입니다
그래도 전 구수한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사투리가 좋습니다^^
표준말이 중요 합니다만 대한 민국 8도 사투리를다 알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있었으면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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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그대로 2008.03.12 04:28

전 이불로 사투리 더 씁니다...^^
그냥 말하면 경상도 말 안하는거 같다고(몇명한테 들어서.. ㅡ.ㅡ;;) 케사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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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2012.09.24 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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