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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8.03.24 05:53

못났다 못났어....

조회 수 2273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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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은 자신의 선택에 기로에서 막 불안하고 그러지 않으신가요?
이게 맞는길인지 아닌지....(기공을 해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이건 아닙니다^^)
내가 가고자 목표는 분명있는데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길이 분명있을것같아요.
그 길은 또 구불구불 돌아가는길, 쭈욱 목표까지 고속도로처럼 뻗어있는길.기타등등
그런데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이라서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고속도로처럼 나있는길을 택하려하죠.
뭐 저도 그 대다수에 포함되어있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나봐요....

참 이럴때보면 아직도 어리고 철이 없고 하는것 같아요.
얼마전 읽은 책에서
인생에 가장 큰 적은 조급함이라고 하더라고요~
무슨일을 하던지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한참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나타나는데....
바로 그 변화를 눈으로보려고하니 사람들은 조급함을 느끼고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알고 있음에도 실천을 못하네요 ....
아~ 지금 제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누구한테 이런 고민 털어놓을곳도 없고 며칠째 고민중이라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쓰네요.
그냥 여기 2804가 왠지 요즘에는 아지트(?)같은 느낌이에요 ^^
그래도 이렇게 제 맘속에 있는말 하고나니 조금은 시원하네요.

암튼 주말에 이런저런 잡생각으로 고민중인 산들바람 이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월요일~ 모두 월요병이기고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 ?
    야옹 ^^ 2008.03.24 06:13
    저도 못났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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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페사랑 2008.03.24 06:33
    저도 못났답니다...(2)
  • ?
    산들바람 2008.03.24 06:45
    우리 2804회원님들은 다들 겸손 ^^;;
  • ?
    썬업 2008.03.24 06:58
    저도 못났답니다...(3)
  • profile
    임불란 2008.03.24 07:38
    저 역시 좌불안석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좀 덜하긴 하지만 항상 모자라는 부분을 어찌 채울까
    고민중입니다
    조급함이란 다른각도에서 보면 목표를 향한 애착이라 할수있겠죠
    너무 현실에 만족하면 발전이 더디겠죠
    목표를 향해 투자하고 노력하면 조급함이 성취감으로 분명 돌아올겁니다
    부끄럽게 주제넘는 소리 함 했습니다 이해하시길..............
  • ?
    貨水盆(화수분) 2008.03.24 08:27
    The Road Not Taken(가지 않은 길) - Robert Frost- 피천득 옮김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참 의미심장한 시죠???
    항상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섭니다...
    하지만 어느길이 더 편한지 좋은지 알지못합니다...
    가보지 않았기에.....
  • profile
    박병윤 2008.03.24 08:31
    길고긴 인생 불안하게 살아봐야 자기손해 잖슴....^^

    한때 선배님들에게 "야! 기공 일,이년 하고 말거냐..?" 라는 소리를 꽤 들었었는데

    그때는 어찌난 그소리가 듣기가 싫고 이해하 안됐는지...^^ 하지만 지금은 제가 해주고 싶은 얘기들 입니다.

    게으름 삶을 살라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은 하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고 그 최선의 노력을

    믿어보세요... (구지 최선이 아니라도...ㅡㅡ) 괜한 불안감만 부추기는 주위분들의 조언보다는 목표를 위한 꾸준한 자기노력과

    그노력에 대한 믿음이 있으시다면...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기공 일,이년 하실꺼 아니시잖아요..^^

  • profile
    김희재 2008.03.24 09:00
    오우,,,박병윤님,,,^^
    말씀에 감동....합니다,,^^
    기공 일,이년 하실꺼 아니시잖아요..^^ (2)
  • ?
    마빈슨 2008.03.24 09:59
    2804에 들어와있으면 리플도 잘 안달지만 한두시간은 그냥 갑니다.
    하는것도 없고 글도 봤던글을 또 보고...홈페이지 개념이죠.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공일은 하루아침에 팍늘지가 않아요.
    요즘은 학생들이 더 잘한다 혹은 연차가 상관없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결코 아닙니다. 그런것에서 당혹감이나 괴리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요.

    기공일은 퍼붓는 소나기가 아니라 안개비에 바지 젖듯이 알게모르게 성장하는것!이라 하더군요.
  • ?
    이동주 2008.03.24 10:35
    네 .,.. 정말 좋은 말씀들이세요 ... 감사 합니다 조급한 마음 안가지려구요
  • ?
    스마일맨 2008.03.24 18:08
    저도 못났답니다...(4)
  • profile
    Muam [無庵] 2008.03.24 18:46
    말해 뭣하겠습니까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면에선 아주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졸업하고 첫직장을 가졌을때 2년여동안 다른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요.
    하루를 연명하기에 더 골몰을 했으니까요.
    물론 그런것도 있었지요.
    요즘과 달리 예전엔 지금처럼의 직업관이 아니라 이일이 아니면 죽는다는 천직개념으로 덤볐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생각을 더더욱 할수가 없었지요.

    같은 힘든일을 하더라도 보는이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똑같은 일이라면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왕하는거 즐기면서 하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 ?
    방승환 2008.03.24 19:09
    댓글읽는 재미가 좋네요~~
    처음 비포장 길 이라고 생각한 길이 고속도로 가되고 고속도로라고 생각 했던길이 험한길로 변하는것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나태 하지않고 초심을 버리지않는다면 고속도로가 험한길로 변하는 것을 막아줄겁니다...힘내세요~~
  • ?
    산들바람 2008.03.25 04:03
    정말 리플들을 읽으니 좋네요~~ 한결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이구~~ 제 맘속에 있는문제 잘 해결될 기미가 보이네요 ^^
    암튼 리플달아주신 분들 닫들 감사감사요
  • ?
    도상오 2008.03.25 09:13
    저는 다른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할때가 가끔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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