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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허재석님의 글과 댓글을 읽고(2)

by 계두식 posted May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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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글 달다 흥분했다는 말 들을까봐 자진 삭제 하고 다시 적어봅니다.
제가 글에 대한 해석력이 부족했던 것일 수도 있지만 흥분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구를 꼭 집어 그것에 반박하였다기 보다는 그분처럼 공통적이거나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들에게 반문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기공사의 진정한 영역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굳이 기공실에서 일하는 분들이 아니어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후배가 선배를 이끌 수는 없습니다.

H2님 말씀처럼 좋은신분들 많은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정직하고 멋지게 일하시는 기공사분들 보다 사업에 더욱 치중하셔 기공소 업무를 보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분은 정직한 또다른 선배님들이란 것입니다.
어린 저희들이 이끌기에는 선배님들은 고목나무와도 같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을 이끌어 주셔서 좋은 기공소와 훌륭한 소장님들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생겨나
아직 뭐가 옳고 그르다는 것을 모르는 후배들이 굳이 고르지 않아도 될 만큼 많았음 좋겠다는 희망사항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 환경이 아직 미비한 것같아 이곳에서 있는 선배님들이라도 어린 후배들을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심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저희 같은 짧은 경력의 기공사들은  사용자의 입에 맞아야만이 쓰입니다.
쓰이지 않는다면 좋아하여도 할 수 행할 수 없습니다.
책(배운)대로하고 싶어도 기공소의 운영자가 그리 안하면 못 하고 소장님이나 선배님들께서 치과에 가서 자켓깎으러 갔다오라 하면
직원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치과기공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견딜 수 없으면 저희가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좋은 기공소에 가고자 하면 그런곳은 이미 사람들이 모두들 들어갈 기회를 옅보고 있거나 아님 꽉 차여 있겠죠?

마지막으로 발언대라는 것이 있다면 글로 한 이야기 마이크 잡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용기는 있습니다.
얼굴안보이고 실명아니라고 온라인에서만 떠들어 대는 그런 소인배는 아닙니다.

저....

기공일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애초에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이 사이트에 가입하여 활동하지도 않았고
제 이미지를 위해서라면 그냥 읽고 넘어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면 또 이런 일이 묻혀 가기에 수면에 띄워 올려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선배님들의 충고 감사하며
좋은 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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