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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8.05.27 22:09

그냥 생각나는 대로...

조회 수 2376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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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왔다고 생각드시나요.
전 여기서 별의 별사람 다 만납니다.
어쩌면 저도 그 사람들 중 하나겠지요.
그 독한 기공을 배웠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보통 아줌마 범주에서는 좀 벗어나있는 걸 겁니다..
여긴 인종 전시장일 뿐만아니라 인간 전시장이기도 하다는 것을 요즘 들어 새삼 깨닫습니다.
사람은 얼마만큼 배웠나 직업이 어떠하냐 얼마나 많이 버느냐에 따라 레벨이 있다는데에 암묵적으로 인정해왔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가지지 못했던 저로서는 어느 정도 그들의 생활을 동경도 해보고 때로는 자식이라도 그 길을 가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군대는 근처도 가보지 못했지만 안되면 되게하라는 정신으로 이 머나먼 땅으로 날아왔구요.
참 그러고보니 저도 대단한 욕심가예요^^
하지만 전 여기서 다시 인생을 배우고있습니다.
박사가 친한 언니이고 교수가 아는 동생이고 상당한 재력가가 이웃인
여긴, 적어도 저의 인간 관계 테두리에선 위와 같은 식의 레벨화에 지각변동이 일어납니다.
제가 새로 배우고있는 인생에서 이것은 커다란 변화인 것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느낀 바는 이렇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느냐 얼마나 나눌줄 아느냐 이것입니다.
열심히 살아온 자라면 그 커리어가 자신을 경제적으로 궁색하게 하지않을 것이며
나눌줄 아는 자는 그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가진채 살기 때문입니다..
궁색하지않고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수있다면 그 인생은 고품격이 아닐까해요.

근데 저는 고품격 인생들을 여기서 만나고 있네요.
자기 일에 열심이고 가진 지식을 이렇게 나눌 줄아시니...^^
  • ?
    e_행복^^* 2008.05.27 23:25
    의미가 깊고 이때까지 살아온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죽기직전에 "잘 살았구나!"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 profile
    임불란 2008.05.28 00:01
    커리어 우먼이시군요.........
  • profile
    Muam [無庵] 2008.05.28 00:40
    하루일과를 마치고 퇴근길 아파트 엘리베이트안에서 가끔 생각하지요.
    오늘은 남을 괴롭히지는 않았는가....ㅠㅠ
    개인의 욕심에 주위에 있는 분들이 많이들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돌아서는 그들의 뒷모습을 볼때 저 역시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수 없다는걸 언젠가 그들도 느끼겠지요?
  • ?
    산들바람 2008.05.28 06:42
    아윽~~ 착하고 열시미 살아야 하는데 ㅠ.ㅠ
  • ?
    celontea 2008.05.28 06:59
    전 아직 고품격 인생이 되기엔 멀었네요,, 에휴
  • ?
    마빈슨 2008.05.28 08:07
    아마 저품격축에도 못드는 인간도 많을것입니다.
    맨날 덤핑이나 처대고 기사는 기분내키는데로 자르고 상거래 문란에...
    특히 기공계에.
  • ?
    자연그대로 2008.05.28 08:25
    저두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 ?
    무릎팍기사 2008.05.28 09:28
    아~ 저도 정신적으로 ...고품격으로 살고 싶은데...잘 안되네요.^^;
  • ?
    윤 수 진 2008.05.28 10:49
    제가 쓴 글을 다시보니 고품격이란 말로 또 레벨화 시켜놓았네요.죄송합니다. 글이 짧아서...--;;
    전 열심히 살아온 것도 아니고 주구장창 나누며 살지도 못했습니다.
    누군들 그렇게나 꾸준히 살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아주 이따금씩 제가 잘 살고 있구나하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전 그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성인 군자의 언행이나 소인의 보여지는 우아함에 기죽어
    나 자신을 평가절하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전 여러 악조건에서도 순수한 열정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한국의 기공사분들 이라면야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
    혁스 2008.05.29 02:54
    나눔 별거 없다던데 광고의 문구지만....
    사람이 사람을 등급을 매길수가 있나요..
    등급을 매기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작은것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낀다면 그 작은것을 얻기위해노력하는것 그것이 최고의 인생아닐까요..
    남 보다 더 가지기위해 자기의 것을 만족 못하기에 힘들게 살지 안나 싶네요..
  • profile
    H2 2008.05.29 03:17
    서양사람들의 오픈마인드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들안에서도 레벨의 차이가 보입니다
    맥도날드 매장만 가봐도 캐셔랑 청소하는 업무 담당이랑 딱봐도 보이죠...
    뭐 꼭 모든경우에 그런건 아니지만....
  • profile
    남영이 2008.05.29 07:42
    저도 고품격으로 살수 있도록.. 이제 부터라도 열심히 살아 보겟습니다..^^
  • ?
    박찬호 2008.06.06 09:59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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