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공소에서 저녁밥 주나요??

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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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기공소 애기좀 해보겠습니다

페이는 다들 아실거라고 넘어가겠습니다 출근은 아침 9시에 하고 퇴근은 기약 없습니다

문제는 저녁식사인데요 보통 마치는 시간이 8시 정도입니다 물론 8시 퇴근은 힘들지요 보통 9시 전후인데요 9시반정도 퇴근할때도 있구요

보통 하루 12시간에 점심한끼 줍니다 6시정도 되면 배에서 꼬르르 소리 나옵니다 간식도 없습니다 물만 먹지요

이렇게 지내는게 정상인가요?? 9시마쳐서 집에가서 밥먹어야 하나요??

물론 소장님은 없지요 8시전에 퇴근하시니깐요 나가면서 하시는말 마무리해라....

마무리하면 9시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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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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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세 2008.05.29 07:41

우린 밥먹는건 머라안그러던데...솔직히 점심 두끼먹어두....왜케 6시정도 되면 배가 고픈지...ㅠㅠ

옆에 기사님이랑 배고픈 배움켜잡고 건빵먹던때가 생각나네요....흑...

불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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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이 2008.05.29 07:46

우와~~ 디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거아니예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일 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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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세 2008.05.29 07:47

ㅋ 더 한곳에서 일하는 동기도 봤는걸요.......
정말 기공소 천차만별이라는 말이 꼭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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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2008.05.29 07:53

그만두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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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 2008.05.29 08:01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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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2008.05.29 08:10

7시 출근해서 7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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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마녀 2008.05.29 08:14

소장님은 알고도 모른체 하는것같으네요..
기사들끼리 의논해서 일을 빨리 끝내ㄷ록 손발을 맞춰보신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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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신 2008.05.29 08:19

빨리 할수가 없네요 1-2시간 작업량을 향상 남기시고 가시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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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h[coff 2008.05.29 08:29

밥시켜드세요 ^^
설마 소장님 기공소 잘되라고 열심히하는건데 그런걸로 뭐라하시면 사기저하~
시켜드시고 뭐라하시면 잘타협해서 소장님과 문제해결하시는게 좋을듯
아니면 대놓고 저녁먹겠다고 이야기하는거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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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세 2008.05.29 08:32

켄신님 충분히 이해해요....저도 남들 다퇴근해도 1-2시간 분량을 남겨놓고 가니...
한가한날에도 10시 11시 퇴근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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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강속구 2008.05.29 08:41

아.. 소장님이랑 얘기를 좀 나눠보심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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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방울 2008.05.29 08:42

ㅡ.ㅡ 소장님과 타협불가시 남은사람끼리 사다리타기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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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신 2008.05.29 08:44

월급80에 저녁식대까지 지불하면... 월급이 얼마일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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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am [無庵] 2008.05.29 09:51

난 저녁7시 넘으면 내가 배고파 못삽니다.
소장이 먹는것에 대한 미련이 없는 사람이거나 관심이 없는사람이겠죠.
근데 한가지 이상한게... 최종점검은 소장이 하는데...
마무리래봐야 광내는거 아님 포장하는거...
그와중에 내일 나갈 기공물 모두 점검하고 있으면 같이 끝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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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기사 2008.05.29 10:08

뭐야 뭐 그런데가 있어... 여러분들의 말씀도 다 일리는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누가 저녁 늦게까지 배 골아가며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다이어트는 빼고)
다 먹고 살자는 건데...일도 기술도 좋지만 몸 부터 챙기세요. 굶지 마시고 병들면 다 필요없어니깐....

일단 얘기 해보시고
굳이 소장님이 안 챙겨주시면...소장님 원망마시고(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켄신님 사비를 털어서라도 드시길...
기왕이면 소장님 있을때 소장님꺼도 같이...ㅋㅋ 좀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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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08.05.29 11:37

거래처에서 급한 보철물이 생겼거나 작업과정상의 실패로 다시 제작하는경우 빼고 계속적으로 근로시간 오버하면서 일을
한다면 그 기공소 문제있는게 맞습니다. 기공소경영상의 문제입니다. 물론 소장님이 그 기업의 오너이시라 어찌할수 없습니다
우리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죠,,
좋은 기공소 나쁜 기공소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은 종업원으로서 일을하는 기공사들의 심각한 근로조건 복지차원의 문제입니다
우리 일의 특성상 다른기업처럼 연장근무수당을 기공소에 청구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이고 그렇다고 이것때문에 자꾸 이직을 하기란 정말
약자인 종업원으로선 불안정한 근로상황일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렇게 늦어지는지 기공소가족들끼리 차분한 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제가 좀 부족한게 많은놈이라 잘 정리가 되질 않네요 양해바랍니다^^)
아참 배에서 꼬르르 소리가 나는데 밥을 먹느냐 마느냐 문제였죠!? 당연 먹어야지요 끼니를 걸러가면서 일을 할필요는 없지않습니까!?
물만 먹다가는 똥배만 나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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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2008.05.29 11:54

정말 이런 문제...욕나옵니다.....말하기 힘들줄 압니다..그래도...소장과 상의해보세요...얘기하지 않으면 모릅니다...기공소 돌아가는 시스템을 바꾸던지 저녁밥을 주던지 확답을 짓길 바랍니다...그리고 대한민국 소장님들 이러진 맙시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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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2008.05.29 12:00

밥 시켜 먹고 영수증 소장님 책상위에 잘 보이도록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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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슨 2008.05.29 17:22

그런 기공소는 소문을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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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랑 2008.05.29 18:48

저는 저녁때쯤 되면..일부러 배가 안 고파도 무조건 저녁을 시킵니다..

직원들 눈치보이지 않게 하려고.. 그치만.. 덕분에.. 이눔의 배가 들어가질 않네요..^^

막상 직원들이 다이어트중이다.. 생각없다..하며 안 먹으려하면.. 결국엔 저 혼자 먹게 되는경우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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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웁게살자 2008.05.29 21:36

밥값이 아까우면 라면이라도 어케..^^
라면에 오뎅이라도 몇게 넣으면 훌륭한 간식이 될텐데 돈도 몇푼 안들고
밥솥에 식은밥이라도 있으면 더이상 바랄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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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행복^^* 2008.05.29 21:47

이런 문제는 일단 소장님하고 상담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러한 것들이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곳으로 가야겠죠!!
"밥"은 항상 민감한 부분이거든요~~~배고프면 짜증부터 나는 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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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치는나그네 2008.05.29 21:48

그러고 보니 나도 예전에 매일 10시넘어까지하면서 점심.저녁..암것두 안주던딩...
그런곳은 빨리 버리심이...사람대우를 해야지...ㅉㅉㅉ
밥시켜먹으세요 이건 아닌듯하네요...이런곳 월급도 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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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zer 2008.05.30 00:30

우선 다른 직원들과 그리고 소장님과 상담을 해보세요~
뒤에서 불만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해보고 안되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지요~불만을 가지고 그냥 참지는 마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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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불란 2008.05.30 01:01

먹는거 가꼬 이카마 않되는데,,,,,,,,,,,,,,
집에가는 기사도 데려다 같이 밥 멕여서 보내는것이 인지 상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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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 2008.05.30 01:49

저런곳도 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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貨水盆(화수분) 2008.05.30 01:56

제임스님 말씀처럼 한번 해보십시요... 한달 저녁 외상으로 먹구 청구서끊어서 책상위로.....
저두 예전에있던 기공소에서 (직원10여명)...점심은 본인이 사먹구 저녁은 소장님이 사줬거든요... 점심시간돼면 전 직원이 동시에 다 나가버렸습니다... 밥먹으러...한~ 한달정도 그러니까 점심 사주더군요...-치과 전화받을 사람도한사람 안남고...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근데 사주는 밥이 또 가관이더군요... 점심을 먹고나면 저녁에 찌게가 뭐가 나올지 알수있는 식당...네~ 점심때 먹었던게 들어가는지 아닌지 알수는 없지만 이름모를 찌개가 만들어져서 오는데 원... 글고 토욜 점심은 라면1인분...

다들 기본적인 먹을거 정도는 챙겨줘야 하는건 아닌지... 제가다닌 첫기공소는 아침에 우유배달 아줌마가 오고, 오후엔 항시 간식거리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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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박현수) 2008.05.30 05:10

전 점심도 제돈주고 사먹었을때가 있었는데...물론 페이도.....
저녁은 굶었다가 집에서 때우고.. 자고... ^-^;; 금방 나왔죠...

퇴근시간이야 어쩔수 없지만.. 밥시간은 꼭 지켜야 할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몸과 마음이 힘든 직업이다보니.. 배라도 채워야 든든히 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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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핥기 2008.05.30 07:28

전 점심은 도시락에 저녁은 간혹 라면을 끓여 먹었네요. 라면도 대용량으로 끓이면 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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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잡자 2008.05.30 07:59

어딜가나 저녁은 시켜주던데
거긴 좀 심한듯 합니다-_- ;
윗분들 말씀처럼 저녁 외상으로 먹고난뒤에 영수증 소장님 책상위에 놓아두시는 방법이
젤로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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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ez 2008.05.30 08:49

계속 넘어가다보면 ..오히려 먹는 사람들이 이상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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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2008.05.30 09:01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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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사랑 2008.05.30 17:47

먹고 살자고 일하는데.. 먹는건 꼭 챙겨 드세요~~ 소장님과 얘기해 보세요~~
한창 먹을 나이에.. 멉니까... 다이어트 하는것두 아니고.. 먹어야 일하지 않나요~~
밥 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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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am [無庵] 2008.05.30 21:38

제가 기사생활때...
생각해 보니 참 오래되었네요. ㅎㅎ

그 소장님은 일도 거의안하시고 기공소에 계시는 시간도 별로 없었죠.
하는수 없이 제가 총대를 맺죠. 주임이다보니...어쩔수 없이 ㅠㅠ
기공소에 모든 경비 한달동안 제 주머니에서 나갔습니다.
물론, 철저하게 영수증은 모았죠. 이미수첩에 그 항목이랑 내용및 목적까지 적었습니다.
그렇게 모으고 모아서 말일... 월급날 소장님께 청구했습니다.
영수증고 더불어....
그돈 두달후 받았습니다. ㅠㅠ

그게 한이 되어
현재 무암기공소엔 "판공비"라는 책상서랍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은 항상 일정금액의 돈이 있으며 바닥나기 전에 꼭 채웁니다.
기공소에 필요한 것이라면 즉, 공적으로 사용한다면 누구나 이용할수 있으며
바로옆에 비치된 컴퓨터에 사용내역을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식사를 하거나, 너무 늦어 택시를 타거나, 급한용무로 사용하는 경비나, 택배비,퀵비등...
이건 지금생각해도 잘 한짓 같습니다.
사실 기사생활하면서 치를 떨었으니까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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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김 2008.05.30 22:41

사람이 사람답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배려 조차 없다면....
역지사지...
언젠가는 기사님들도 소장님이 될 것이고, 소장님들도 기사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배려! 작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격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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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2008.05.31 03:26

뜨거운 감자네요
근래들어 관심도 최고입니다
좋은 의견 많이 나왔네요
좋게 해결 가능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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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 2008.05.31 22:42

킁....밥...이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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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억 2008.06.01 00:03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사는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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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니움 2008.06.01 12:34

우리 기공소는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술까지 사주시는데..;;

걍 시켜드시고 영수증 청구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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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스 2008.06.02 04:25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개인적으로 먹는거 같고 찌랄하는데는 개지랄떨고 나옵니다...
소장은 집에가서 처자식과 함께 굶으면 또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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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2008.06.02 08:00

마빈슨님 말씀ㅎ 재미있어요.ㅎㅎㅎ 저희 소장님은 기사들 마음도 잘 쓸어 주시지만, 밥은 더 잘 챙겨 주시고,ㅎ 간식도 완전 잘챙겨 주셔서..
너무 살이 쪄서 안챙겨 주셔도 될것같은데... 저희 기공소 오십쇼.ㅎㅎㅎ 저희 소장님 최고예요.!!!ㅋㅋ 쪽지보내세용.ㅋㅋㅋ
참고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가 바람의검심이었어요.ㅎ 켄신 짱!!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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