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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밤불면증과
자꾸 만져지는 키보드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헤헤

어제, 아니 엊그제 친한 형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ㅇㅇ야...종신보험 아직 살아있냐"
그 형은 항상 저에게 소개팅시켜달라는 노래를 불러왔었고,
그 노래에 답하는 마음으로 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를 하나
소개시켜줬더랬죠.
근데 처음엔 안이루어졌는데 3달 후 갑자기 만나기 시작하더니
사귄다는 겁니다?!
물론 잘 어울릴거라고는 예상... 못했습니다. 아뇨 안했죠.
어떻게든 소개팅해달라는 압박을 벗어나고 싶었으니까요
근데 언발란스한 조합인데도 사귀게 되었다는데에
기쁘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엊그제 헤어진거죠.ㅎ
결혼할 때까지 회원할꺼라는 그 형만의 일방적 종신소개팅보험계약
얘기를 꺼낸겁니다.
엊그제는 너무 바빠서 밤 늦게 집에가느라 못갔고, 어제 늦은 시간에 만나
소주를 기울이며 그동안의 연애에 대해서 곱씹어보았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회사 경리보던 친구인데, 처음엔 메신져에서
불같은 강속구 쪽지(?)를 주고받으며 하트를 그려왔었죠
제가 아는 그 형도 당시에 회사에서 사무직을 맡고 있었거든요
집 거리가 30km정도가 되는, 어찌보면 long distance 만남인데도
시도때도 없이 만나 연애를 했다는 겁니다.
형이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하게되고
그러고는...하트가 식은거죠
전화가 귀찮아서인지 그날(?)인지 어쩐날이였든지 간에 전화횟수도
줄어들고 잦아드는 불만과 싸움, 게다가 전화 불통.
그래서 느끼는건데 저도 항상 누군가 만나면 오래 사귀질 못하는데
특히 전화 안받는 일에 미치곤 했습니다.
주변사람들도 많이 공감한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결혼하시고 함께 사는 분들은 성공인이 아니신가......하고
부러움이 묻어납니다.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사귈 때 집착하지 말고 풀 때 풀어주고 사귀라고...
그 말이 정답인거 같으면서도 참으로 어렵운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안위가 궁금한건 당연한데 귀찮음이나 기타등등의 사유를
이해하고 유드리(?) - 융통성 있게 넘어가기가 어렵잖아요.
아무튼 이렇게 보니 전 애인이 있을 땐 전화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 같네요.ㅎ
지금은 사귀고 있는 상태도 아니지만 나중에 긴급히 발생하게 될
상황을 위해서 이런경우 헤쳐나갈 수 있는 팁이나
여자친구를 방목(?)하는 knowhow를 알려주실 분 안계신가요^^?
주말에 리플을 정독하고 프린터로 뽑아 담아두겠습니다.
  • profile
    Muam [無庵] 2008.06.14 17:36
    글쎄요. 이성문제만큼이나 미묘한 현상은 없지요.
    한마디로 아직 제짝을 못 만나서 그런건 아닐까요?
    결혼전 조금은 많은[?]경험이 있습니다만, 인연이 아니면 아니었다는 결론입니다.
    인연이라면 어떤 방법으로던 결실을 맻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위로과 되었나요?
  • profile
    임불란 2008.06.14 18:58
    콩깍지가 씌면 4분의 1번 bur로도 파샬스프루가 잘린다니까요
  • profile
    H2 2008.06.14 19:27
    성공못한자...
    ㅠ.ㅠ
    리플달 자격이 없군요...
  • ?
    스마일맨 2008.06.15 02:57
    이상하네요... 성공하신분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 리플이 별로 없네요... 아랫분 생각은 어떠세요?
  • ?
    문민성 2008.06.15 06:14
    임불란님 개그 센스가 장난이 아니신데요~!학교에서 조별로 하나씩주는 디스크 분실로 관교시간 스톤휠로 스푸르 자른 기억이나네요^^
  • ?
    임경준 2008.06.15 07:02
    저는 마눌님이 1년간 해외로 피해주셔서 1년 벌었었다는,,,
  • profile
    백년대계 2008.06.15 07:35
    남자는 애인과 조금만 친해지면 상대를 구속할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여자들도 그렇지만요
    위에 글 보니까 30km의 거리를 시도때도 없이 찾아가 만난게 원인것 같습니다
    한달에 1-2번 보면 서로가 잘해줄려고 노력하고
    좋은 것만 할려고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만나니 만나면 밥먹고 시시콜콜한 이야기하다
    작은 일에 감정상하고 참나무 처러 ㅁ불꽃이 확 폈다가 꺼져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소나무처럼 천천히 불꽃이 붙어 오래도록 갈수 있도록
    감정을 아끼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치과 위생사 하는 후배와 6개월 사귀어 보았는데 매일 매일 만나니까 할것도 없고
    그러다가 싫어지더군요
    지금 함께사는 아내는 처음 두번 데이트 하고 제가 경주로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한달에 한번 만나고 가끔 전화하고
    ㅇㅇ이렇게 3년 사귀다 결혼 했습니다
    기공사들이 연애할시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을 이용해 함게 여행도 가고 좋은 사랑을 만들어 갈수 있을것입니다
    급하게 진도 나가서 깗고 굵게 연애 하지말고 가늘더라도 길게 연애해서 결혼들 하시길 ......,
  • ?
    카리스마 우 2008.06.15 08:00
    대계님께 한수 배웁니닷!
  • ?
    산들바람 2008.06.15 10:09
    나도 리플달 자격이 없네 ㅠ.ㅠ
  • ?
    콩나물 2008.06.15 11:31
    오우...배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고이고이 명언 모셔다 골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dream 2008.06.16 06:14
    저도 빨리 알았더라면.. 헤어지지 않았을지도 ...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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