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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어보세요.
먹을 게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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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헐값이 된 이유>

일본은 바나나의 주요 수입국 이었단다.
그런데 한 필리핀 여성이 일본 소비자 단체에 보낸 편지가 일본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지.
편지를 보낸 여자는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는 농민이었어.
편지의 내용은 "당신네 나라에서 먹는 바나나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아느냐. 그 과정에서 필리핀 농민이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라는 것이었단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던 토종 바나나는 원래 크기가 작았지만 맛이 좋았단다.
그런데 미국의 과일 다국적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하면서 굉장히 큰 바나나가 열리는 미국의 개량종을 심었단다.
필리핀은 땅 값도 싸고 월급도 싸니까 그곳까지 가서 재배를 시작한 것이지.

이렇게 남의 나라까지 진출해서 대량 생산으로 전 세계의 물건 가격을 마구 쥐고 흔들면서 조작하는 이런 기업을 다국적 기업이라고 해.
과일 다국적 기업으로는 너희들도 잘 아는 미국의 델몬트, 선키스트, 일본의 스미토모 등이 있단다.
참고로 알아두렴.

이 농장에 고용된 필리핀 농민들은 도시락을 두 개씩 싸들고 다니면서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일을 했어.
그런데 미국 바나나가 필리핀의 기후와 풍토에 잘 맞을리가 있겠니?
당연히 벌레가 생기기 시작했지. 그래서 공중에서 농약을 뿌리기 시작한거야.

그런데 공중에서는 벌레가 생긴 곳을 잘 알 수 없으니까. 농민들에게 밑에서 깃발을 흔들어 표시하게 했어.
그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농약을 뿌린거야.
사람에게 농약을 뿌려 대니까 농민들이 농약에 중독돼서 쓰러지고 죽어 가기 시작했단다.

농민들이 죽어 가니까 어떻게 했는지 아니?
농약에 저항력이 강한 사람의 혈액형이 O형이라는 것을 밝혀내고는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을 골라서 깃발을 흔들게 하고 다시 농약을 뿌려 댄 거야.
소위 선진국이라는 경제 강국이 약소국에서 하는 일들을 보면 이렇게 소름끼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란다.

이런 사실이 일본에 알려지자 여성 단체, 소비자 단체에서 불매 운동을 벌인 것은 단순히 그 여성 노동자의 비참한 삶을 동정했기 때문만은 아니란다.
바나나에 뿌려지는 농약이 얼마나 독한가를 알았기 때문이지.

이것이 1980년대에 일어난 일이야,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바나나가 팔리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란다.
일본에서 바나나 소비가 갑자기 줄어드니까 그것을 다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했기 때문이었지.

바나나는 사과나 배보다 훨씬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단다.
그리고 완전히 익은것을 따면 운반도중에 상하게 되지.
그래서 파란 바나나를 따서 성장을 억제시키는 농약을 푼 물에 담근후 선풍기에 말려서 포장하고 수출하게 된단다.
이때 바나나에 뿌리는 농약이 '데믹' 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악명 높은 것이란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바나나가 우리나라에 도착하면 빨리 익으라고 '카바트로'로 익힌단다.
그런것도 모르고 우리 국민들은 몸이 약한 환자나 어린이에게 바나나가 영양식이나 되는 듯이 사다 먹여 왔단다.

그리고 바나나가 대량 수입되어 가격이 싸지니까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과일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지.
바나나 수입을 이렇게 우리 건강을 좀먹는 일인 동시에 우리 농민들의 삶의 터전도 빼앗게 된단다.

출처 : 원출처 책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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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NGO 단체에서 주최한 한일 워크샵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정무역의 일환으로 "건강한 바나나 먹기" 운동을 시작한 단체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비싸지만 노동력착취도 없고 품종 개량도 없이 제대로 키운 바나나를 직거래 하는거죠.)
일본의 그 단체는 결국 교육 문제에서 해결점을 찾았고, 작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었대요.
교재도 제작해서 배포하고, 아이들 학교에 가서 수업도 해주고 말이죠.
바른 먹거리를 찾는 시민의 힘을 믿는거죠.
  • profile
    H2 2008.06.18 07:29
    전두환시절에는 수입허가제였기 떄문에
    바나나는 아무나 수입할수 없었습니다

    일정기준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는 수출업자나 농산물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가해주었죠
    그래서 공급이 절대적으로 달려서 바나나 가격이 엄청 높게 형상되었습니다

    노태우정권 들어서고 수입 신고제로 바뀌면서 아무나 바나나를 수입할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그동안 못먹돈 바나나를 너도나도 먹으려도 대량수입되면서
    수요 공급의 시장원리에 따라 가격이 급락해서
    현재의 헐값이 되었습니다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른
    너무나도 기본적이 경제원리입니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자본주의 세계에 살고있으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설파하려는 책은

    제가보기엔 생각을 죽이는 이야기네요...
    책으로 나웠다고 해서 모두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될듯합니다
  • profile
    임불란 2008.06.18 08:39
    내가 중학교 다닐때 처음 바나나 먹었던거 같아요
    5공 시절이었죠
    80년대 초반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바나나1개가 천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한다발 말고 1개)
  • ?
    불같은강속구 2008.06.18 10:45
    바나나 예전에는 자주 못 먹었는데.. 요즘에는 별로..
    복숭아 배나 배 터지게 먹었으면..ㅎ_ㅎ
  • ?
    마빈슨 2008.06.18 11:23
    자유무역보다는 공정무역이 우선시 되는 세계가 되어야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될수있습니다.
    스타벅스같은 커피 마시는것은 자유지만 저는 절대 커피를 먹겠다고 스타벅스에 가지를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공계도 자율경쟁만 법으로 명시할뿐 출혈경쟁을 규제하는 법이나 최저가를 명시하는대는
    관심도 없죠.
  • ?
    모리슨 2008.06.18 20:30
    저는 원숭이만 먹는 음식인줄 알고 안먹었어요...^^*
  • ?
    이왕수 2008.06.19 02:44
    저도 오늘 부터 안먹어야겠네요
    근대 저 원숭이띠인데~~
    울 와이프는 저보고 원숭이~ 원숭이~ 하는데 어쩌죠?ㅋㅋ
  • ?
    멍멍이 2008.06.19 06:12
    옛날에는 바나나는 포니와 함께 부의 상징 이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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