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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에게서 쥐약은 손이 느리다는것...

저는 이년차  크라운 원스탭기사 입니다.

아침 일곱시에 출근해서 평균 크라운 8개 인레이 5개  포스트 3개 정도 폴리싱하구요..

조각은 옆에 누나가 도와줘서 하루에 평균 크라운 4~5개 포스트 3~4개 정도 하는데.. 집에는 늦음면 2~3시 빠르면 정시퇴근..^^ 합니다.

말도않되죠?? 특히 임플란트 조각은 개창하고 뭐 이런저런 시간소모가 많구요.. 마진정리 스프루 달고 매몰하고 급속 매몰해서 그날

캐스팅 하는 시스템 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늦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제가 그렇게 오랜시간 하고 있다는 겁니다 ㅠㅠ

왜그렇까요?(답없는 질문 이지만..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걸까요?? 아님 제게 문제가 있는것일 까요??

손빠른 선배님 옆에서 그 비법을 좀 배우고 싶지만 크라운 파트는 저 혼자라서 보고 배울사람이 없어요..

정말 정말 빠르게 일하고싶어요..

선배님 시간을 단축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

그리고 선배님들 께서는 크라운 조각은 처음부터 스프루 달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너무 답답해서 부끄러워도 올려봅니다.

  • ?
    콩나물 2008.06.26 09:23
    늦으면 새벽 2시 3시라는 건가요?
    정시는 몇시인지...'';?
    저희 기공소도 연차 적은 분들이 원스텝으로
    크라운 파트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입니다.
    누군가 보고 따라갈 수 있는 멘토(?)라든가 리더가 없는 점이거든요
    제 옆에 조각 선생님 캡 씌우고 wax올려서 대합치 찍고
    축면 돌아가면서 형태 맹글고 교합면 파는데 10분 걸리나;
    저하고 이런저런 얘기 떠들면서 조각하셔도 저만 속도가 느려진다죠^^;
    옆에서 보기에 느낀점은 무얼해야할지 정해져 있다는거
    이게 가장 큰 차이점으로 느껴지더군요^^
    힘내세요, 같은 답답함으로 분발하려는 사람 여기도 있답니다~
  • ?
    dentallab 2008.06.26 09:57
    원스텝 양으로 최소 15만원 정도 일하시네요...
    무려 18시간 동안 ...맞나요?.....
    인플레 시작하면 더 많이 일하셔야 하는데요...
    멘토가 없으시니..
    시간을 정해놓고 왁스업이나 폴리싱 하심이......
  • ?
    자연그대로 2008.06.26 09:59
    아직 2년차잖아요.... 좀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머리속에 치아 형태 확실히 잡고나서 천천히 정확히 조각한다생각하고
    그러다보면 머리에 있는게 손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고 그러다보면 속도는 조금씩 빨라지는듯 합니다...ㅎㅎ
    그냥 무작정 빨리할려구하면 체계적이지 않아서 조각이 왔다갔다하고 그것 손보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듯 합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 ?
    죽치는나그네 2008.06.26 11:00
    일량에 비해 늦으시긴 하는듯..^^
    한가지 방편은 소환.캐스팅을 아침 예약방식으로 타이머 맞춰서 아침일찍 캐스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 어떠실지~~
    손이야 빨라지는법...시간을 단축하려 손에안맞는 속도를 내시다가는 두배.세배 시간이 길어질수 있음을~~
  • profile
    I S2 ~ 2008.06.26 16:56
    기공일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일이 참 많이 있습니다...
    다 중요한 작업이기때문에 하나라도 소홀히 할수 없죠...
    그렇게 오랜시간 일하면은 일에 집중력이 생기지 않을거 같습니다..
    항상 피곤함에 일의 능률이 안오를거 같은데요...
    신재우님의 상황에서 시간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부분을 빨리 알아내는게 급선무인거 같습니다..
    좋은 적합도를 위해 당일에 캐스팅하는 시스템은 좋지만 너무 늦게 끝난다면 아침에 캐스팅하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왁스업에 신경을 많이 쓰시면 팔리싱은 오전에 다 끝낼수 있을거 같은데요. 오전에 핀작업하시나??
    왁스업은 오후시간에 다 할수있을거 같구... 검색에 왁스업해보면 여러사람들이 왁스업하는 방법을 올려놓으셨으니까
    참고하시구요.. 혹시 기공소 전파트에 도움을 주셔서 (핀작업 마운팅 덴쳐왁스워시등등) 실질적으로 위에서 써놓은 일하는시간이
    부족한건 아닌가요??
    일할때는 항상 좋은 컨디션으로 일할수 있게 몸과 마음을 준비하시고(충분한 수면...술은 쉴때..^^)
    휴일에는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위해 운동을 추천합니다..
    같이있는 직원(소장님포함)도 그렇게 늦게 퇴근하시나요?? 그렇지 안다면 당분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부분에서
    도와달라고 하세요.. 그렇게 많은시간 일하다가 많은것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 profile
    백년대계 2008.06.26 18:08
    문제는 캐스팅인것 같네요
    조각이 늦어질수록 집에 가는게 늦어지겟죠
    아침에 캐스팅할수 있으면 아침7시에 팔리싱하면 11-12시까지 끝내면 오후에 조각할수 있으니까
    정시에 퇴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전 팔리싱 오후 조각으로 시간을 정하는게 좋을듯 합니다(아니면 아침에 조각을 하고 오후에 팔리싱을 해도 되고요)
    이때 그날 들어왓다고 무작정 하지말고 시간봐서 다음날 해도 되는것은 그냥두고 퇴근해야합니다
    기공소에서는 보이지 않는 잡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정한 계획속에서 하기는 힘들지만 집중할수 있는 시간에 조각을 하세요
    속도는 시간이 지나면 생기게 됩니다
    속도때문에 형태를 잊어버리지 마시고 열심히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 ?
    치아사랑 2008.06.27 00:58
    여러 선배님들 말씀이 많으신데.. 한가지 말씀드릴 포인트는..
    지금 늦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느려도 정확하게 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손이 빨라 진답니다.
    시간 분배하는 능력도 생기구요. .^^ 빨리 하겠다고 대충하는 마음만 없으면 괜찮을꺼 같아요.. ^^
  • ?
    조각하는투박한손 2008.06.27 02:36
    힘내세요 ㅋㅋ 제가 아는게없어서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응원해드릴꼐요~!ㅋㅋ
  • ?
    산들바람 2008.06.27 06:56
    저도 조각하다 시계보면 한숨만 나오는 허접한 실력의 기사입니다 (기사라고 하기도 민망 ;;;)
    저도 선배님들처럼 빨랐음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하죠~
    저 역시 일하는데 멘토가 없습니다~ 왜냐면 크라운파트는 저 혼자여서리 ;;;;;
    소장님께서 도와주시지만 소장님도 소장님데로 하시는일이 있으셔서 바쁘죠~~
    저도 누가 옆에 있으면서 말동무도 하고 물어도 보고 하고 싶은데요 ㅠ.ㅠ
    (하루종일 말 없이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는분 있나요? ㅠ.ㅠ.)
    암튼 각설하고
    저같은 경우는 아침에 이런저런 잡일하고 11시정도부터 조각해서 3시정도에 매몰하고 소환넣고~
    소환하고 캐스팅하는 사이시간~ 한 2~3시간정도 비죠~
    이 비는 시간에 전날 캐스팅해놓고 적합까지 맞춰둔거 샌드치고 러버휠~하이폴리싱까지 하고~
    그러면 보통 5시~6시 사이더라구요~ 그럼 캐스팅하고~ 피클링 될동안 모델트리밍해서 배달 준비하고~
    피클링 나온거 적합맞추고~ 집에 갑니다~
    요새 보통 9시정도에 집에 가는거 같네요~
    저는 요새 일이 좀 줄어서
    보통 크라운6개~7개 조각하고 인레이 4~5개 조각하네요~
    (임플란트나 롱 브릿지는 아직 할 실력이 안되서리 소장님이 ㅡㅡ;; )
    암튼 저는 저 나름대로 지금 기공소에서 젤 빠르게 일 할수 있는 저만의 시간 계획을 짜서 하니
    일이 첨보다 훨 빠르게 끝나더라구요~
  • ?
    보거스 2008.06.27 08:21
    음..저도 첨에는 그랬어요~잡일 하다보면 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일 하다가도 심부름이나 기타 잡일을 하다 보면 리듬을 잃어서 속도가 느려졌거든요..ㅎㅎ 근데 일이 많은 기공소에서 일하다보니 과로사 되기 십상이더군요.안 죽을려고 열씸히 했습니다. 아침에 집에 가면 죽을 것 같았거든요..왕도가 없어요..많이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길거든요..
  • ?
    신 재 우 2008.06.27 09:09
    선배님들의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이년차에는 쉽게 해볼수 없는 일들을 해볼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바로옆에 규모있는 병원이 같이 있어서 일도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리메이크!! 컨플레인!!
    사수로 부터 배울일들을 몸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참 복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잘 배우고있습니다.
  • ?
    테디기사 2008.06.27 09:28
    힘내세요...저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ㅎㅎ
  • ?
    림보 2008.06.27 10:05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제 생각에도 시간배분이 중요한거 같아요~
  • ?
    이은희^^ 2008.06.28 05:31
    힘내세요^^ 림보님 말씀처럼 시간 배분이 중요한 것 같아요^^
  • ?
    알랍 2008.06.28 08:54
    응원 할 따름입니다!!
  • ?
    용이 2008.06.29 01:45
    제 2년 후의 모습일듯.. 화이팅 하세요 !! ㅋㅋ
  • ?
    제로제로 2008.06.29 05:21
    ^^신재우님아~ 언제든지...저한테 전화 주세요~~^^
  • ?
    몰라?!몰라는대구치 2008.06.29 19:53
    우아 ,.ㅠ
  • ?
    돈코 2008.06.29 20:48
    아직까진 욕심이너무앞서는것같아요 용기를내세요 선배들처럼할려면 남들보다두배 노력하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 ?
    김민정 2008.06.30 08:20
    아..저도 손이 너무 느려서 고민고민..;;;
  • ?
    박동진 2008.07.03 10:01
    멘토를 찾으시고
    집중도를 높이고
    시간줄이는 방법을
    터득하세요!!^^
    짧지만 중요한것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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