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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8.07.15 09:41

길을 나서다...

조회 수 2470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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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토요일은 놀토였습니다... 제가아니라 아이들이...
그냥 어디론가 가고싶기도하고...바람도 쐬고싶고...
일마치고  12살된 낡은 애마에 가족이 모두타고 길을 떠났습니다...
어디로갈까?? 일단 고속도로진입, 경부는 지루한듯.. 중부내륙으로 갈아타고...시원스레 달려보았네요...
사람이 자기가 가본곳을 제일 쉬워한다더니...태안을 목적지로 잡고 서평택을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일단 삽교호에 들러 함상공원에들러 전투함에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잠시 쉬어서 태안으로 갔네요... 만리포는 일요일날 수영대회가있어서 너무 붐비더군요..
천리포로 이동... 하룻밤 자고...일찍 일어나서 아이들과 낚시도하고 물놀이도 하고...
1시에 다시 안면도로출발해서 중간에 안흥항에 들러 유람선도 한번 타고... 꽃지 해수욕장에까지 쭈욱 달려서 갯벌에서 조개도 몇마리 잡아보구...저녁 6시에 꽃지에서 출발해서 10시 30분 대구도착... 1박2일동안 890km를 달렸네요...

님들도 답답하거나 일이 안풀릴때 어디론가 한번 떠나보세요... 거창한곳은 아니어도... 제 3자의입장에서 나를 다시한번 들여다볼수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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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clear 2008.07.15 20:38
    제가 늘꿈구던 코스로 다녀오셔군요..부럽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대전 당진 고속도로 개통한다고 하니 서해 놀러다녀기 월신 좋아질겁니다..

  • profile
    First Clas 2008.07.15 21:22
    넘 좋은 여행하셨네요....걍 훌쩍 떠나신듯한데 넘 알차게 잘 보네셨네요...
    올 여름은 조용한 시골집이나 물색해서 북쩍됨없는 여유로운 휴식을 가질까 합니다.
    나무그늘 밑에서 낮잠도 푹자고....
  • ?
    산들바람 2008.07.16 04:59
    저는 1박 2일로 서울에서 거제도 외도 보성 전주 이렇게 갔다오니 대충 제 기억에 1300킬로가까이 찍었던걸로 기억하네욧 ㅎㅎㅎ
    그때 무슨 운전연수 극기훈련 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 ?
    대조달 2008.07.16 05:04
    가족과의 휴가.. 운전하신다고 힘드셨겠지만 보람있는 1박2일 이였을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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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같은강속구 2008.07.16 07:56
    ^^ 보람찬 주말을 보내셨네요!!
  • ?
    貨水盆(화수분) 2008.07.16 08:02
    산들바람님... 1300Km...허걱...몇일은 피곤하셨겠네요...
  • profile
    헨지 2008.07.16 09:50
    어디로든 떠나보자구요~~^^
  • ?
    자연그대로 2008.07.16 11:04
    당진쪽으로 왜목 마을 (해너미 &해돋이 같이 볼수 있는)이 있습니다....^^
  • ?
    산들바람 2008.07.17 06:17
    ㅎㅎ 그때 또 잠도 차에서 쪼그려서 잠시 눈 붙인게 다 였답니다 ㅎㅎㅎ
  • ?
    푸할할할 2008.07.27 11:37
    저도 내일 떠나요`ㅎㅎㅎ
    아니네..잠시 후군요...ㅎ
  • ?
    에스더 김 2008.07.29 22:09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
    Ricky´J 2008.08.02 07:20
    저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네요..ㅠㅠ 노는 처지인데도 어딜 가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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