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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거리기)투잡하기...

by 덴쳐사랑 posted Sep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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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던 작가가 되기 위해 국문과 진학을 희망하였지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 (빌어먹기 좋은 직업이라는...)로 치기공과에 입학하였네요..

꿈...

대학교 졸업 할때까지 버리고 싶지 않았지만
사회라는 곳에 나와 바쁜 초년생을 보내면서
자연스레 내게 꿈이란게 있었는지 잊고 살다가
이제 직장에서 날 도와주는 어린 친구가 생기고
자리도 어느정도 잡히면서
다시금 꼬물꼬물 -
그 꿈이 가슴 아래 저만치서 자라나기 시작하네요.

제목처럼 투잡을 할 수는 없겠지만
현실의 꿈 - 치기공사의 로망 소장되기...
이상의 꿈 - 작가되기...
이 두개의 꿈을 이뤄 보기로 했습니다.

몇 년 동안 들어 보지 못한 펜이
아직은 어색해서 종이 위에서 구불구불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나중에는 제 이름으로 책한권 내고 싶네요.

그래서 운좋게 조금 유명해지면
치기공사 보수 교육 할 때 가장 먼저 싸인회 한 번 가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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