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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by H2 posted Sep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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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가끔 리플만 달다가
잠시 눈을밖으로 돌려보자고 이야기한번 하고 가겠습니다

요즘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에 관한 논의가 한창중입니다
이는 이미 몇해전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로 여러가지 현실적인문제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관련법안을 입법 추진중인 국회위원이 꽤 되는걸로 봐서 올해는 뭔가 눈에 보이는변화가 올것 같습니다
치과의사들은 요즘 모이면 이 얘기를 합니다
다만 건강보험 재정의 문제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건강보험료의 대폭인상은 국민적 반발이 예상되는만큼 실행되기 어려울것입니다

틀니에 관해서는 치과진료비와 기공료산정까지 원가계산이 끝난지 한참입니다
치과기공사 대표자회에서도 제3기관에 의뢰한 원가계산이 올초에 끝났지만
모자라는 재정에 맞춰야하는 보험공단에서 원가계산하는 방식으로는 차이가 엄청날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심장이나 뇌수술의 전문 외과의가 턱없이 모자라는것은 많은 매체를 통해서 아실것입니다
그이유도 현실성 없는 보험수가 때문입니다
건강보험 지급대상의 심장수술을 예로들면
의사와 간호사포함 대략 10명의 의료진이 수술실에서 8-12시간 수술을 하는데 청구하는 보험수가는 고작 80만원이랍니다
하물며 틀니에 관한 수가는 정확한 액수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그보다 많을수는 없을것이 자명하죠

공직에계신 치과의사분들과 식사시간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덴쳐리스트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봤습니다만 완전 무시당했습니다

먹긴싫어도 남주기는 더 싫어하는게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해당부서에 근무하시는분도 치과의사 출신이라 얘기를 귀기울여 듣지 않으십니다

수가나 제작기일을 늘이기를 희망하는것도 좋지만
파이를 키우자는 의미에서도 근시안적인자세를 벗어나 좀 더 크게보는 시각을
우리 협회에 계신분들이나 여기 2804에 들어오시는분들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수가와 치과기공사들의 근무환경과 월급, 종합병원의 계약직 근무자들에 관한 논의도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하려면 외부의 시각에서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죠

날이 갑차기 찹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덥다는 대구도 서늘하더군요..
좋은주일 보내시고 다음 한주도 즐겁고 힘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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