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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들의 문제점.

by 햄토리 posted Oct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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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
3D업종이라 말하고
밤일하는기공소는 수두룩 하고
그러면서도 야근 수당은 커녕 월급은 정해져있고
그러면서도 밥은 우리돈으로 사먹어야하고
힘들게 일했어도 나올때 퇴직금 하나없고
남들 다 하는 5일제 우린 머나먼 나라 이야기이고
(물론 아닌곳도 있습니다..;;;)

기공사라하믄
대부분 이렇게들 말하지만...
저는 그런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기공사들이 더 답답하게 보일때가 많습니다.
기공사들은 기공사대부부분들이 자기 자신을 낮춰서 옷도 후질근하게 입고다니시는분들이 많고
늦게끝나도, 야근수당이 없어도 군말없이 있으면서..
뒤에가서는 수근대고 소장욕하기 바쁨니다.
이런환경이 싫다면 기공사들 단체로 항의를 하던지..
무엇가 변화를 할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냥 수긍만 하고 뒤에가서 욕하는게 연차가 아무리 어린 저로써도 답답해 보일때가 많습니다.
지금의 소장님들도 기사였을때 분명 그런부분이 불만이였지만...
막상 소장님들이 되고나면 기공료의 낮은 수가때문에 또 한정된 목표를 정해서 벌려고하기보단..
한푼이라도 더 벌어가기위해 직원들만  더 고생을 합니다.
소장님이야 한만큼 벌어가시겠지만..
직원들은 한정된 월급이 있는데...그건 정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사들이 그부분에 대해서 단체로 항의를 하고 파업(?)까진 오바지만..
그런정도의 항의를 한다면..결국 소장님들도 살기위해 분명의사들에게 항의를 할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100%의 조건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누구하나도 먼저 나서서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물며 제가 처음 일했던 직장에선..전 그냥  깔끔하게 입고 다닌것뿐인데..
기공일하는데 그런옷입을필요없다면서..그냥 아무티나 걸치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물론 제자 정장을 입고다닌것또한 아니지만..
기공사들은 정장입고 다니면 안됩니까??
왜 기공사인 자신들이 스스로 기공사를 낮춰서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두를 신고다닌것또한 화장을 하는것또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기공소에서 야한 옷차림을 하고 화장을 떡칠하고 다니면..어느회사나 문제가 되겠지만..
저도 여자기에 비비크림하나 바라는거나..가끔 마스카라 하는게 다인데도 그런소리를 들었습니다.
기공소에선 슬리퍼로 갈아신기에 또각또각 소리를 내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단 이러신 분들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저는 제가 학교다닐때 대모까진 아니지만 학생들끼리 미리 단합을 하고 계획된 진행속에서..
많은 항의를 해서....선생들이 뒤에서 몰래 챙겨가던 자율학습비 또한 모두 없애서 선생들에게 미운털을 박히긴 했지만..
분명 학생들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거였고 정당한거였으니깐..
저는 나서서 그런 단체항의를 많이해서 시정된게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기공일을 하면서..
가만히 있으면서 기공현실에 대해서 욕하는 기사님들 보면..
많이 한심할따름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 이상한걸까요??
아님 기공사들이 한계일까요??
그냥 기공사들이 답답해보여..글한자락 남겨봅니다..^^

(참고로 저희 기공소 소장님은..기사일때 고생을 많이하셔셔..
저희 직원들에겐 지친다며 밤일을 못하게 하시는분이십니다..
조금 퇴근이 늦어지면 먹을거 사다나르시기 바쁘시고..
일만 빨리 빼면..토요일도 나오지 말라고 하시는 분이신데..
과연 이런소장님들이 몇분이나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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