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기공일의 미래=_=;;

by 어빈 posted Oct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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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러니까 어제가

저희학교에서 연합학술제인가 무엇인가를 했습니다.
뭐 덕분에 만인의 국경일인 일요일에 쉬지를 못했군요

여러 대학에서 교수님들이 오시고 기공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는데
정작 중요한 청중은 개회식만 땡 끝나고 다들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_=;;
저는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습죠^^v

가장 마지막강연이 신흥대학에서 오신 교수님의 강연이였는데
(제가 성함을 잘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P)
그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게 정말 많았습니다.

여러분 혹시 3D프린터를 아시나요?
보통의 프린터는 종이위에 사물을 그려내지만 3D프린터는 사물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가지고있습니다.
저는 이 기술이 기공일에까지 사용될정도로 정교해질줄을 몰랐습니다.
이미 중학교때부터 알아온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정교함의 한계를 가지고 있을줄 알았는데
강연의 영상에서 인레이 크라운부터 파셜덴쳐 프레임까지 한번에 왕창 뽑아내는 장면을 보고는

'헐킈'

이제부터 미래의 기공일을 준비하려면 실습보다는 이론위주로 공부를 많이 해야할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라면 오랫동안 앉아서 wax-up 하는 고역은 곧 사라질테니까요.

신흥대학에서는 머지않아 '디지털 기공'과 관련된 학과를 개설하기위해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발 맞추어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ps.어제 학교 사물함을 열어보고 알콜램프와 조각도를 보면서 한숨이 나왔습니다ㅎㅎ
ps2.3D프린터는 레이져를 이용해서 합성수지의 블록을 정밀하게 깎거나 아주앏은 레진을 뿌리면서 순간적으로 LC하는 장비입니다. 물론 기존의 프린터에 비해 토너값이 엄청나게 비싸겠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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