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빈아"
"넴"
"내년에 캐나다 한번 갔다와라"
"넴?"
"인턴쉽 보내준다고 짜샤"
대강 이렇게 된거죠.
사실 2009년에는 제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뭐 계획이라고 해봤자 입대밖에 없었지만요=_=;;)
교수님께서는 입대 전에 한번 갔다오는게 졸업후에도 괜찮지 않겠느냐 하시면서 말씀하셨는데
군대를 좀 늦게 들어간다는게 캥기는중입니다.
그래서 주변인들과의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고민도 많이 해봤습니다.
사실 1학년이 인턴쉽과정 밟아서 할게 뭐가 있을것같지두 않구요.
영어를 제대로 할줄 알게된 후로 처음으로 영어권나라에 가는건데, 의사소통이나 제대로 할지도 의문이구요.
가서 괜히 말 잘 들어주는 벙어리나 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ㅎ
도움말씀 쪼금이나마 얻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v
제친구들도 학생때 캐나다 갔다왔는데....
실습이라기 보다도 여행수준이였으니깐....
또 1학년때라.... 가서 얼만큼 얻어올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구 군대늦게가면 왠지 남들보다 늦다는 생각이 더들껄요...
차라리 군대에서 영어하나만 잡아서 학교복학해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3학년때 실습과정때 나가는게 더 도움이 크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