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대신 공연...

어제오후에 대구 대덕 문화전당에 한국의 나나무스꾸리라 하는 박강수씨 라이브 공연 보러 갔다왔습니다...
회식해봐야 담날 속이나 쓰리고 남는것도 없으니 공연이나 보자고 소장님이랑 이야기하고... 의기투합...
3시까지일하다가 멈춰두고.. 출발... 포그송 싱어이다보니 젊은층보다는 20대후반부터 50대까지 연령대가 폭넓더군요...
자그마한 체구에 갸녀린 손으로 기타치며 노래하는데... 정말... 멋진건 저리가라고...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사람아 사람아등등...2시간여동안...
여릴땐 여리고 때론파워풀한모습이 정말 오디오를 통해듣던 음악과는 실재로 와서들으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7시 공연까지 한번 더 보고싶었지만 남겨두고온일들때문에 아쉽게 자리를 털고 일어섰네요...
일요일이라도 쉴려면 늦더라도 일을 끝내고 퇴근할려고 기공소로 돌아왔네요...

회원님들도 공연으로 회식을 대신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