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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후기ㅋㅋ)

by 박연경 posted Dec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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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반을 혼자 다 먹었다능..ㅋㅋ






^^






제가 젤루 좋아라하고 젤루 자신있는 메뉴 미역국.. ㅋㅋ 언제 시간되시면 미역국이라도 한 그릇? ㅋㅋ



안녕하세요 ^^
박연경입니다~~~
26번째 생일을 최고로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ㅜㅜ
나름 생일 후기 에요~~ㅋㅋ

일단 최고로 기쁜 건~~
이빨공사에서 뉴클리어님 덕분에~~~좋은 음악과 함께 정말 많으신 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게 되어 기뻤구요..^^
그 음악 10번 넘게 들은 것 같아요. ㅋㅋ

뉴클리어님~~~~~2009년도에는 2008년도보다 더 좋은 일이 이따~~시만큼 생기길 바랄게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과  선물해주신 백년대계 실장님~ 문자보내주신 황금계란님~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ㅜㅜ
(남친 없어도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ㅋㅋ그래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ㅋㅋ 난 욕심쟁이? ^^)

또, 저를 행복하게 한 일은~~~몇년만에 친구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저의 비에푸들에게는 행복한 생일 파티와 함께 갖고 싶었던 가죽 장갑과 화장품 세트, 여행사진을 선물로 받고...ㅋㅋ

남동생에게는 생일 케익과 함께 향수 그리고, 남동생이 아는 사람들을 통한 50여개의 문자
12시 땡 치면서 12시 20분까지 50여개의 문자가 오는데...;; 정말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리고, 이모네서 만두 빚어먹었습니다. ^^
친척동생, 친척 조카들~ 아부지 어무니 이모~~모두 옹기종기 모여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이 감사한 마음을 모두 담아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위해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드렸습니다. ^^

청정미역이랑 한우고기 총총총 썰은 걸 사서 아침 8시에 일어나 한 상 차렸습니다.
작년엔 잡채랑 불고기까지 했는데, 올 해는...미역국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ㅋㅋ
미역국을 한두시간 정도 약한 불로 끓이니깐, 사골이 된 듯한 느낌으로
아부지, 어무니, 저, 남동생 이렇게 아침에 생일상 해서
먹고 교회를 갔는데, 이게 웬걸 점심 메뉴 미역국..ㅋㅋ 제일 친한 선생님이랑 친구들이 케익에 책까지...;;

최근 몇년간 생일을 제대로 축하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또, 뭐가 그리 바빴는지...;;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었네요..(핑계겠죠.ㅋㅋ)
근데, 이렇게 축하를 받고나니... 정말로 행복합니다...

이빨공사 글 보고 전화해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아무것도 아닌 제가 이렇게 축하받아도 되나 싶기도 했는데, 그냥 즐기기로 했습니다. ㅋㅋ
2008년도 26번째 생일 절대로~~잊지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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