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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를 너무 잘해주면 안된다는 말..

by 붕어붕 posted Dec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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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확 와닿는 말이 되었습니다.

자그마치 2년 전.. 저희 소장님께서 조금은 까다로울 수 있는 case에.. 6전치를 직접 Temporary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그 후 뭐 잊고 지내셨겠죠...

그러던 며칠 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좀 독특하다 싶은 case이기에 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2년 전 Temporary가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 사용하다가 결국 남은 치아 '아작'나서 오셨다고..

신경치료 다~ 하시고..

근데 PFM은 깨질 위험도 있고 해서 전방운동을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

resin jacket이 약간 길이감이 있으면서 사용하는데에도 크게 문제가 없었나봐요..

무조건 길게 해달라고..;;

아무튼 그것 때문에 오늘 내내 시달리다.. 결국 보냈습니다~

setting 하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라도 해봐야겠어요..ㅠ

나름대로 resin jacket 하면서 contouring의 연장이라 생각하며 공 많이 들이고..

소장님도 칭찬해주시면서.. 이렇게 잘되면 환자 안온다~~ 하셔도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

요 며칠간 확 와닿네요..ㅠ

이런 현실이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테리는 그걸 어떻게 2년씩이나 끼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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