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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확 와닿는 말이 되었습니다.

자그마치 2년 전.. 저희 소장님께서 조금은 까다로울 수 있는 case에.. 6전치를 직접 Temporary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그 후 뭐 잊고 지내셨겠죠...

그러던 며칠 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좀 독특하다 싶은 case이기에 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2년 전 Temporary가 마음에 들어 지금까지 사용하다가 결국 남은 치아 '아작'나서 오셨다고..

신경치료 다~ 하시고..

근데 PFM은 깨질 위험도 있고 해서 전방운동을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

resin jacket이 약간 길이감이 있으면서 사용하는데에도 크게 문제가 없었나봐요..

무조건 길게 해달라고..;;

아무튼 그것 때문에 오늘 내내 시달리다.. 결국 보냈습니다~

setting 하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라도 해봐야겠어요..ㅠ

나름대로 resin jacket 하면서 contouring의 연장이라 생각하며 공 많이 들이고..

소장님도 칭찬해주시면서.. 이렇게 잘되면 환자 안온다~~ 하셔도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

요 며칠간 확 와닿네요..ㅠ

이런 현실이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테리는 그걸 어떻게 2년씩이나 끼고 있었을까요??

  • ?
    황금계란 2008.12.23 11:31
    그러게요..2년이면 보통관리가 아니면 변색이나 염색이 되었을텐데..대단한 환자네요..;;
  • ?
    딱새 2008.12.23 17:37
    템프는 템프일 뿐이고 프리비져날을 만드는 연습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비져날을 만들어 봄으로서 배열 관계 잇몸 관계 교합등 많은 것을 유추 할수 있으니깐요.. 포세린 컨튜어 보다 힘든게 프리비져날 제작이라 봅니다. 포세린 테크닉 업을 위해서라도 정성들여 프리비져날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
    홍진구 2008.12.23 19:20
    기공일 하신는 분들이 예전부터 하셨던말들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지금 하는 고민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porvisional crown으로 우리가 얻을수있는것이 너무나 많다는것을 요즘 새삼 느끼고있습니다.
    님이 올리신 겅우처럼 당혹스러운 일도 겪을수있지만 한편으로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시간걸리고 힘든 과정이기는 하지만 풀왁스업해서 퍼티찍고 porvisional crown만들어주고 그 퍼티를 이용해서 cap조각하고
    완성할때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합니다.
    무슨일이든 양면성이 있듯이 우리가 한번쯤은 짚고넘어가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제넘게 올린글이긴 하지만 요즘 조금씩 굳어져가는 저의 신념처럼 되어가고있어 올려봅니다.
  • profile
    오승훈(드라쿨라) 2008.12.24 05:05
    저동 홍실장님 의견에 100%정도??동의합니다...^^
    porvisional을 좀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은데 추천도서 없나요?아님 자료라도?
  • ?
    감주 2008.12.24 05:15
    오옹...요 며칠사이 위생사들이 만든 템포러리나 대합치 인상에 나온 템포러리를 보면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학교에서 템포 한번밖에 안만들어봤다곤 하지만...생각보다 어렵다는걸 많이 느꼈거든요.

    공부 많이해야겠네욤~
  • ?
    최재우 2008.12.24 06:57
    작년에 템퍼러리 폭탄속에 울부짖고 있을때 소장님의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소장님 이건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었을때 그 한마디...
    "템포라리"

    그리고 전 퇴근했어요..ㅠ_ㅠ ㅋ

    그거 끼웠던 환자는 잘 살고 계시겠죠?
  • ?
    아이씨떼루 2008.12.24 08:07
    정말 대단한 환자네요^^
  • ?
    야옹 ^^ 2008.12.25 08:07
    프로비져널의 중요함과 현실성의 괴리 는 존재하는듯해요 ^ ^;;;;

    프로비져널이라고해서 시간더 들여도 돈주는건 똑같고.. 좋게해주면 환자 입장에선

    좋지만... 약간 상황이 애매한 ( 자켓이 더 이쁜데 왜 포세린은... 튀어나왔느니 하는) 경우도 많고..^ ^ ㅎㅎ

  • ?
    감주 2008.12.25 08:17
    으음? 프로비져널이 기공료가 더 비싼거 아닌가욤???
  • ?
    이한희 2008.12.27 00:01
    일단 자기맡은일엔 최선을 다해야할꺼 같네요 ....
  • ?
    꿀짱구 2009.01.05 04:43
    캬~ 환자두 정말 징하네용
  • ?
    막무가네 2009.02.03 14:10
    가끔씩 있는 일이네요..너무잘해주면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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