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오늘 세번째로 간 학원에서 배운 거

by 에디 posted Jan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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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맨손으로 입장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원장님은 딴 학생들 봐주시고 계시더군여


왁스 토막 집어다 마구 톱질해서 반띵하고

가스불 키니까 마침 원장님 지나가시길래

원장님 어제 !@#% 했는데 오늘 !#@%! 이 샘플 보고 만들면 되나여

어~ 그래~

그래서 또 혼자서 MAXILARY RIGHT CANINE(CUSPID)(#6)를 쪼물딱 대 보았습니다.


늘 이빨 lingual 패인 부분 하는걸 잘 못해서 옆에 다른학생 한테 물어보니까

열을 가해 녹여다 귀후비개 같이 생긴 툴을 어찌저찌 써봐라고 알려주엇습니다

또 다른 아저씨는 안 물어봤는데 먼저 다가오셔서 고생한다고 그 부분을 또 알려줬습니다.

그 아저씨는 내가 첫날 가스불에 머리 태워먹었을때 누구냐고 냄새 겁나 난다고 한 아저씨 같았습니다.


오늘도 원장님은 별로 가르켜 준 건 없구

손재주가 좋아~

이번 토요일에 울 엄마 구순잔치 하는데 놀러와~

교회다녀 교회~ 긍정적으로 살아~  막 이랬스빈다.


오늘은 내가 어떡해야 이 곳에서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인가가 심히 염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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