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푸념 한마디~~~

by ☺지 posted Ja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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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애가 중학생인---이 아닌 학교만 빨리 갔어도 오픈하고도 두바꾸 돌리는 '☺지'  입니다.^^;;농담이구요.

지금 일하는 곳에서 더이상 희망이 없는것 같아서-(이곳에서만 3년 일하면서 내린 결정 입니다. 새볔일 끝나고 뭘 배우겠습니까? 마누라 등 긁어줄 시간도 없는데)-, 나간다는 얘기 하고 6개월 만에 드디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해서 지금의 소장님께 말씀 드리고, 소장님 허락(?) 받고 이번달 말 까지 일하기로 하고 새로운 보금 자리를 틀려고 했는데, 일하기로- 출근 날짜까지 다~ 얘기가 끝난 새로운 보금자리의 소장님이 설 전날 느닷 없이 전화 와서는 '미안하다, 안되겠다, 딴놈쓸란다' 하시내요.
저녘먹다가 놀라서 밥뜨끄리 코로 들어갔지만 우야겠습니까, 성격상 지럴도 못하고, 태연하게 '어쩔수 없죠' 하며 쿨~~하게 전화 끊었는데....
전화 끊고 나니 먹던 저녘 더이상 못먹겠고, 당장 다음 달이면 실업자에 각종 할부금에 생활비 걱정하니, 깝깝 하내요.
설연휴가 이렇게 마음무거웠던적도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어렵게 결심 한건데, 지금 소장님은 저 나간다고 그래도 회식까지 준비 하시고.......
그렇다고 '소장님!!  일자리 구했다던곳의 소장님이 갑자기 저를 않쓰겠답니다. 그래서 저 여기서 좀더 있어야 겠습니다.' 라고 사나이 입으로 두말하기엔 죽기보다 더 싫고.....
마누라한테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 집요한 추궁에 마지못해 불어 버렸더니 첨엔 지금 소장님께 사정 하고 남으라더니, 제 성격을 누구보다 잘아는지라, 그냥 한달 쉬라내요.ㅠㅜ...천천히 자리 알아 보라고,  그동안 고생 했으니 푹 쉬랍니다. (쉬어서 될거같으면 진작에 쉬었지...)

참~!
막말 잘 않하는데
기공계도 정말 ........
'더럽내요!!!!'

덤핑은 있는X이 더 치고, 기사는 '수단'으로만 생각 하고,
그리고 기사 구할땐 제발 '가족' 구한다는 얘긴 빼주시길 바랍니다.
아휴~

적어도 소장의 위치에 있다면 한입으로 두말은 안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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