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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사실...

by 푸르른날 posted Ma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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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서 마법사가 호박마차를 만들며 외우던 주문입니다. 꽤 유명한 노래로 유튜브에 보면 어린 여자 아이가 부르는 동영상을 볼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주문의 유래는 실로 무시무시합니다.

'살라가'는 고대 히브리안어로 "아이"라는 뜻입니다. '툴라'는 우리가 흔히 쓰는 목적격조사 '을/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치란 고대 히브리안어로 "불태우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성냥/불을 붙이다'라는 뜻의 영단어 match가 파생된 것입니다. '불라'는 인과를 나타내는 어미 '~면'입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히브리안의 시초가 되었던 알낙시카 동굴에서 발췌된 단어로 단어의 뜻을 유추하건데 비비디는 "소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부'는 " 된다, 이루어진다 "라는 뜻으로 여겨진다고 하며 아직까지 이 단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굴의 벽화를 보고 유추한답니다.]

즉, 직역하자면 "아이를 불 태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CF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당대 톱스타 두 명이 " 아이를 불 태우세요 소원이 이루어집니다."라고 하는 거죠.

참고로 드래곤볼의 캐릭터인 마인 부우, 그를 만들었던 마도사 비비디와 그의 아들 바비디... 이 세 명의 이름이 바로 이 '비비디 바비디 부'에서 따온 것입니다.

출처 : Naksi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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