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 첫발..

취업 됐다고 좋아했는데...막상 취업하니깐

기공이란게 쉽지가 않군요...

매일 하루 안빠지고 실수 연발...사고 연발;;;

조각만 잘 하면 다 될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제대로 하는게 하나 없다는...

분명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도 선생님들이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생각안나서 멍때리고 있고...이거 참...

일할때는 밤일 해도 좋고 일찍 출근해도 즐거운데

실수만 한번 하면 그 후로 장담 못할정도로 사고를 치고 다니고 있죠...

배우는 저야 재밌고 즐겁지만 사고 칠때마다 얼마나 죄송스럽던지...

그래도 매일 사고 연발하는 저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쌤들 덕에

많은걸 재밌고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유리깨고 크라운 빵구뚫고 주조 잘못하고;;

임플란트 옆구리 뚫어 버리고 .... 모형만 부었다하면 기포는 기본이고 베이스깔면 뜨고

핀은 뽑히고 ... 마운팅하면 제대로 된 마운팅이 하나 없고...센드한번 치면 24시간동안 치고있고....

혼나면 뾰루퉁 하고있고...저도 이러고 싶진 않은데...제 입이 워낙 돌출형이라 ...허허허

정말...그래도 저는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저만...^^;

내일은 무슨사고를 칠까 쌤들 다들 긴장하고있을진 모르겠지만 곧 있으면 제대로된 작품하나 나올꺼예염~

신입 기공사들 우리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성공합시당 ~

내일도 무슨 실수를 하면 어쩌나 걱정하며 주말보내고 있는 신입기공사분들  모두 홧팅합니당~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