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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기공계 전망(?)

by 다홍이아빠 posted Mar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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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와 내수 침체로 우리 기공계도 예외 없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공계 상황의 변화를 제 나름대로 예상해 봤습니다

1.중소 기공소의 몰락과 이합집산
  매출 3000이상 5000이하의 중소 기공소들의 경영 악화로 폐업,휴업 ,매매 ,합병의 증가할것 같습니다
특히 휴업 폐업은 극히 적겟지만 합병은 매우 증가 할것으로 보입니다
중소 기공소 2-3개가 합병하여 덩어리를 키우는 연합 형태의 기공소가 많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 합니다

2. 매출 2000이하의 소규모 기공소의 창업 붐
  6-8년차 정도의 기사들이 거래처 한개나 두개 정도를 가지고 개업하는 사례가 더욱 많아 질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공실 같은 기공소 즉 치과에 속해 있지만 월급이 아닌 기공료를 받는 형태가 더욱 증가 할 것입니다

3. 공장형 기공소의 등장
  현재도 기사 30인 이상의 대형 기공소가 있지만 그 규모를 넘어선 거의 공장 규모의 초대형 기공소가 나타 날것으로 보입니다

4. 고용인과 피고용인 사이에 임급(처우) 분쟁 심화
  실상 노동법의 사각지대였던 기공소에도 노동법 적용 기준이 강화 되면서 노사간 갈등이 심화 될 것 같습니다
  현재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소장님들은 노동법에 대한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하고(기사 생활 했을때)
  이제 그 혜택을 후배들에게 주어야만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5. 기공료 혹은 기공물의 양극화 심화
  기공료가 기공소에 따라 더욱 큰 차이를 보이고 기공물의 수준 차이도 매우 커 질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6. 중국 기공계의 도전
  현재 한국과 중국의 기술력의 차이는 5년 정도로 생각 됩니다만 상하이 덴탈쇼를 보고 있노라면 그 기술력의 차이는 이미
  무너진게 아닐가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값싼 노동력에 의한 중국 기공물들이 한국 시장에 침투하거나 혹은 해외 기공물 수주에 강력한 경쟁자로 나타 날 것입니다

7. 상위 1%시장의 성장
  한국의료 시장에도 의료보험 당연제가 폐지되고 상위 1%를 위한 고급 치과 시장이 형성,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8. 해외 이민자 증가
  현재도 해외 취업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지만 한 동안은 증가세가 유지 될 것으로으로 보입니다
  
9. 해외 기공소 창업 증가
  값싼 노돈력이 보장되는 중국,동남아 등지로 이전하는 개업하는 기공소가 증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도 중국에 기공소개업이 한때 바람처럼 지나간적이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해외 개업이 세를 이룰 듯 싶습니다

10.년차 파괴
  현재 임금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중 하나가 년차인데 앞으로는 년차 보다는 하는 갯수 만큼 혹은 할 줄 아는 것 만큼 임금이
  책정되는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1. 기공사 사설 교육 기관 등장
  현재도 학원 처럼 종일 강의하는 세미나가 있지만 더욱 시장이 확대되고 그 규모도 커 질 것으로 보입니다

12. 치과 보철 의료 보험화
  국가 의료보험 뿐만 아니라 사설 의료 보험시장에도 치과 보철 보험이 많이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신 할순 없지만 보철보험제도가 치과 진료와 기공료, 기공물 저질화에 앞장 서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이상 예상되는 상황을 정리 해 봤는데 이건 어디 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 일 뿐이구요
노력하는 자만이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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