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기공사라는 직위....

by 칼날(洪) posted Apr 27,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공일을 업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8년 어제 까지만 해도 상하full case에 흐뭇해 하면서
자부심을 가지던 내자신 ....손으로 하는것이라면 뭐든 자신있는 나의 자신감...
오늘 이순간이후로 진짜 이직을 해야 겟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군요...
진짜진짜 넘힘들고 더러워서 여기다 몇자 적어야 겟네요...이해를 좀 해주시길..
일욜 아침 개원기념 등반이 있어 아침부터 50여명의 치과위생사와 의사 기공사 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기까진 정말 더할 나위엄는 시간이었죠
그러나 등반후 점심식사와 기념식... 시작은 여기부터
제가 치과 병원에 들어온지 5년 .. 5년 근속시상이 있어 몇일 전부터 들떠있었죠(상금100, 휴가7일)
곧이어 들려오는 호명소리 저의 이름은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다음날 원무과에 물어보니 대답이 과관이더군요...
니는 계약직이고 월급도 위생사들에 비해 많이 받으니...(솔직히 위생사들에 50정도많음) 줄수없다는 것...원장님이 시켰다는군요
헐..니미 젠장..기가 막히더군요.. 전딱한마디하구 돌아섯습니다  "근속이 5년동안 고생해서 수고해서 주는거아니냐고..."
더이상 이병원에 있을 이유가 없겟죠..ㅡㅡ;  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정말 후회됩니다..
저보다 정말정말 힘든 기공사분들도 많이 계시는거 압니다만...
전더이상 기공사란 직업이 싫어지네요....
기공일은 넘넘 좋은데.. 기공소로 가야하남..
차라리 모두다 않받는 기공소라면 마음이라도 않나쁠텐데... 차별이란게 정말 버티기 힘든 거군요.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