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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9.05.25 21:41

성공한 기공사란????

포세린자리구함

조회 수 2340 추천 수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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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 생각하시는 성공한 기공사란 무엇일까요???

돈을마니버는것, 테크닉이뛰어난것,많은 기공사들에게 존경받는것?

과연 기공사로서 성공한다는건  무엇일까여..

열심히  남들보다 노력하면 성공할수있다고들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과연 성공한 기공사라는건 무엇을 말하는겁니까?

전 이제까지 오로지 테크닉이 뛰어나야 훌륭한 기공사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그런생각이 참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정말 남들보다 기사때 고생 두배세배 더해가며 오로지 테크닉업에만 신경쓰신분 지금와서 보면 정말 힘들어 보이시고

그저그런 실력으로 오로지 덤핑하나만으로 무기삼아 거래처 많이 가지고있으면서 돈많이 버는사람도있고

의사한테 아부잘떨고 기사들한테 욕먹어가면서 잘사는사람도있고

어떤게 성공인지 알아야 목표가 생길것같은데  지금은 목표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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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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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2009.05.25 23:15

내가 추구하고 있는길을 가고 있다면
상당부분 만족하는 삶이 될테이니 성공이랄수 있겠지요
그것이 돈이든 기술이든....그외 어떤것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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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장동열) 2009.05.25 23:17

그저 평범하게 사는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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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2009.05.26 00:29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같아요....선배들 말씀도 다 다른거같구....
아직 년차낮은 저로서도 혼란스러운 질문이네요...
어떤것을 추구하며 나아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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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h[coff 2009.05.26 06:33

돈보다는 가족과 함께할수있는 시간을 가진 기공사가 성공한
기공사가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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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달 2009.05.26 06:42

기공하는것이 언제나 즐겁게 느껴지는 사람이 성공한사람이 아닐까요^^
기공소에 있는것이 집에있는것보다 더편안하고 즐거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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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슨 2009.05.26 06:46

이번에 경기도에 면접보러간 치과는 일이 줄어서 실장님을 해고 하고 새로 사람을 구하길래 가봤더니,
실장님이 저보다 어려요...그리고 월급도 두장조금더 받더군요. 원래 자기 월급이야기는
안하지 않습니까? 면접 오는분들에게 솔직한 정보를 준 실장이 고맙더군요.
월급 얼마정도 써내고 왔는데 100% 전화 안올거라 확신합니다. 100%
2804에 30대분들 한달에 얼마를 버시는지 모르겠지만 기아차 다니는 사촌 고졸에 작년에 취직해서 근무중입니다.
이번 설에 만나고 왔죠.ㅠ,.ㅠ 생산직 초임(잔업 등을 포함) 연봉이 3500 정도 받는답니다.
성공이라는 거창한 명제가 아니라 최소한 보건학사라도 나와서 돈잘번다는 의료계통 종사하는데,
입에 풀칠은 해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아 더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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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강속구 2009.05.26 06:52

오 마빈슨님 움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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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슨 2009.05.26 07:20

움짤은 계속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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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불란 2009.05.26 07:36

참 어려운 명제이군요
전직 대통령도 자살하고 대기업 회장도 자살하고 뭐하나 부러울것없는
대기업 딸도 자살하는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기공사의 정의란 어려울수밖에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면 어쨌던 성공한 인생이라 봅니다

치과의사와 비교하면 수준낮은 생활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전 치과의사를 부러워하지만
그렇다고 존경하거나 꼭 의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까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입시험이라는 경쟁에서 그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것이지
제 인생이 치과의사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비록 제가 거래하는 치과의사 샘 보다 돈은 적게 벌지만 그사람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804를 통해 선.후배들과 만나니 그 역시 즐거움입니다

뭐 그리 거창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성공한 인생이겠습니다
낮시간에 아무리 힘들어도 집에서 딸아이의 함박웃음 한번에 세상근심 날려보내면 그것이
행복아닐까요?

비싼 안주에 수십년산 양주를 먹어야 멋지게 취합니까?
작년 서울에서 2804 모임하고 새벽에 숙소에서 나와 떨어지는 빗소리를 음악삼아
지인들과 따뜻한 국물에 마시던 소주한잔이 얼마나 꿀맛이던지요

너무 현실에 안주한다면 발전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목표나 목적의식 없이 사는 삶은 때론 무의미 할때도 있겠죠

허나 인생이 다 뜻데로 될리야 있겠습니까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겐 자의에 의한일보단
남이 시켜서 어쩔수 없이 하는일이 더 많겠지만 결국 홀로서기를 하면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후배들에게 이것 저것 시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요

기공일하면서 젊은시절 밤새워 일도 해보고 꾸벅꾸벅 졸면서 세미나도 참석해보고
갑론을박하면서 밤새 술도 마셔보고 사랑이나 일에 시련도 당해보고 머 그리살면 행복이
어느새 다가 오는것 아닐까요

행복이 다가와 있음을 느낀다면 성공한 인생아니겠습니까
행복과 성공 어렵기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투자해보면 그나름 기공일속에서
웃음을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상당수 기공소장님들의 자녀가 기공과에 진학하는걸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기공세계가
완전히 불모지는 아닌듯 합니다

비록 확률이 조금 낮지만 자기 적성에 맞고 인내심만 있다면 기공계 안에서 행복을
찾아내는것도 괜찮치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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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기사 2009.05.26 08:00

참 어렵네요... 다들 좋은 말씀하셨네요.^^

어떤 상가건물에 붙어있는 글 입니다.

" 고기 한점에 술 한잔먹고 팔 베게하고 누우니 이 세상 부러울게 없구나"

대충 이런 글인거 같던데...비슷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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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나미 2009.05.26 08:34

성공한 기공사란...??...
음...사회적인 명예나 부의 측면에서 본다면...
제 생각이긴 하지만 기공사로서는 성공하는 사람의 숫자는 희박할듯....ㅎㅎ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만의 성공을 향해 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ㅎㅎ

댓글
뭉치기 2009.05.26 08:34

열심히 남들보다 노력하면 성공할수있다고들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과연 성공한 기공사라는건 무엇을 말하는겁니까?
자기 배 불러 남 힘든거 잊은 분들이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지 않을까요? 아니면 전체를 못보고 자신만 볼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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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건 2009.05.27 20:35

...............

다 좋은 말씀들이신것 같은데... 이런 글들 읽으면 언제나 우울해지는건 뭘까요??

그래도 제 생각에 성공한 기공사란... 적당히 입에 풀칠하면서 가족들과 시간보내고 자식들한테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몇중 안되지만 아주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는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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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 2009.05.30 06:10

내가 행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댓글
DCinside 2009.05.31 22:25

결국엔 돈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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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2009.06.01 01:25

원초적인 답이지만 자기 맘 가짐속에 있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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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상니킥 2009.06.02 10:18

성공과 실패는 종이한장 차이....그저 자기만족아닐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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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고양이 2009.06.07 22:43

저도 윗님처럼 그저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생각이 많으면 그만큼 괴롭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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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2009.06.08 22:19

임불란님 말씀이 힘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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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2009.06.15 19:55

자기만족이 최고인거 같습니다~~~긍정적인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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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2009.06.20 21:40

저도 수호천사님 글에 100%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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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와 2009.06.28 05:44

저도 자기만족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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