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라디오는 내친구

by 사노라면 posted Jun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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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라디오 듣는게 이젠 습관이 되었다



출근하면서 여성시대를 듣는다

가끔, 진솔하고 딱한 사연에 눈물짖게 한다

거래처 돌고 사무실로 향할때쯤엔

김기덕의 골든 디스크로 넘어가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하는것도 라디오 켜는것이다



젊을때는 테이프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방송을 듣는게 더 재미 잇어졌다

남들사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려주고



"지금은 라디오시대" 들을때쯤이  일의 피크점이다

엔진소리가 더 요란하다

이때는 마치 군시절 조교가 호르라기 불면 저절로 발마춰 행군하듯

무념무상......오직 퇴근시간 맞추기에 바쁘다..ㅎ

6 시엔 93.9 배미향의 "저녁 스케치"로 돌린다  

잔잔한 목소리로 추억의 팝송을 들려주는데

급하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힌다

피곤함을 잊게해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송이다



보통 이 방송을 들으면서

저녁놀 구경하며 퇴근한다

그후에 이어지는 방송프로는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난 야간작업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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