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과 걱정만 많아지네요...

by SmartDental posted Jul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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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cam 성능은 상향평준화 되면서, 가격은 많이 다운되어 있어 이제 원내에서 밀링기 들여놓고 자체생산해서 보철 끼는 시대가 된듯합니다. 아직 그렇게 하지 못 하는 치과들은 거의 1인 원장 체제의 소규모 치과들이고, 가장 매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대형치과 월2~3천씩 이상씩 꾸준히 나오는 치과들은 점차 원내에 기공실을 차리고 자체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부분도 꽤되었네요.. 당장, 구인구직 싸이트만 봐도 아시겠지만 기공소에서 기사구하는 것만큼 치과에서 자체구인하는 케이스를 지금도 여럿보인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저 또한 lab에서 대략10년..

 clinic에서 이제 3년차 일하면서 느껴지는 부분입니다만,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 수가 경쟁을 해야하고 그 와중에 직원들 복지는 챙겨줘야하니 당연히 제일 아깝게 느껴지는 부분이 기공료라고 입모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치과도 이제 끝물이라고도 이야기 하네요

 신터링부터 퍼니스, 밀링기에 캐드까지 일년도 안되서 장비값 뽑고도 남기에 사실 오너 입장에선 기공실을 안두는게 오히려 비합리적일 정도가 되버렸지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원내에 팜플렛과 명함 뿌려가면서 수가경쟁을 하는데 커스텀지르 가격보고는 깜짝깜짝 놀랍니다. 이 정도까지 낮춰준다고? 싶을 때가 여럿있습니다. 그나마 지방이라 그런 케이스가 많지는 않은데 광역시 급만 가도 그러한 케이스는 비례해서 엄청 많겠지요.


 업종을 갈아타고 싶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기공이 너무 좋고 만드는게 재밌는데... 앞으론 이걸로 밥 벌어먹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 때문에 우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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