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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9.06.20 22:14

이런 사람이 좋다

조회 수 2313 추천 수 1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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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그립다고 말을 할줄 아는 삶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다.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길줄 아는 사람이 좋고
화려한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수 있는 사람이 좋다.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줄 아는 사람이 좋다.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부를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 아이와 어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되어줄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 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 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다.

철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을 할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커피 한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하루 일을 시작가기에 앞서 기도 할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하루 일을 마치고 뒤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줄 줄 아는 사람이 좋다.

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마지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눈을 가진 사람이 좋다.

친구의 잘못을 충고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고
새벽 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이 좋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다.

항상 겸손하여 인사성이 바른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 profile
    투섭이 2009.06.20 22:22
    가슴에 와서 강렬히 파고드네요..
    최근 제게 있어 가장 감동을 주고 또 하고 싶은 이야기네요..^^;;..
  • ?
    인간미(박현수) 2009.06.20 22:41
    와~~~ 그런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네요~~

    사진도 너무 이뻐요~~ ^^
  • profile
    임불란 2009.06.20 22:41
    이렇게 적나라하게 내얘길 올리니까 조금 부끄러워집니다.......................만
    .
    .
    .
    .
    .
    .
    .
    맞는말이자나...........내얘기
  • ?
    조성현 2009.06.20 22:42
    굿!
  • ?
    모리슨(장동열) 2009.06.20 23:15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이루기 2009.06.20 23:31
    사람들은 이글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에게 잣대를 대고 비교한다.^^
    그냥 한번씩 읽어보니 좋아서....
    힘이 들고 지칠때 글을 읽는것 보다 더 좋은건 위에 사진에 있는
    내 새끼들 보는게 더 나은 것 같다.
    나의 집에 있는 천사들!(때론 귀여운 악마로도 변한다.)
    나의 꿈,명예,돈,....다 중요하지만...
    내 가족이 행복한게 나의 가장 큰 바램일거다,,,
    시시콜콜한 얘기들....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는것들....
    그냥 웃으며 기공일 열심이 합시다^^
  • ?
    스마일맨 2009.06.20 23:45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류시우 2009.06.21 00:37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마음이 평온해졌네여 .........
    한줄의 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여..
  • ?
    자연그대로 2009.06.21 01:20
    ^^ 이런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
    수호천사 2009.06.21 01:25
    어떻게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조상필 2009.06.21 02:06
    노~~~~력!!^^ 요즘 제 세상의 중심은 두아이들입니다. 고 놈 들을위해서 우리를 위해서..."노력""
  • ?
    강현숙 2009.06.21 02:46
    ㅇㅖ뻐요
  • ?
    해피 2009.06.21 03:41
    둘다 넘 예뻐요,,,,
    꼭 깨물어주고 싶네요^^...
  • profile
    뭉치기 2009.06.21 05:37
    정말 좋은 글입니다. 읽다보니 내 스스로가 이렇게 되고 싶다라고 느껴집니다.
  • ?
    딱새 2009.06.21 05:45
    정말 좋은 글 입니다...
    저렇게 살수 있도록 노력 해야 겟네요,
  • ?
    마빈슨 2009.06.21 05:47
    이루기님이 그냥 부러울 뿐입니다.ㅜㅜ
  • ?
    극악무도 2009.06.21 06:29
    위의글이 사랑받는 사람들의잣대라면 저한테는 너무나 먼 얘기 같네요..
    난 뭐하고 살았는지...ㅎ
    앞으로는 어제보다 오늘 위의 잣대에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살아볼렵니다...
  • ?
    김성환 2009.06.21 08:27
    안녕하세요~오늘 경북대학교세미나 이루기님앞자리옆옆자리에 앉은 사람입니다^^
    뵙게되서 영광이였습니다.^^;
  • profile
    DCinside 2009.06.21 08:38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좋은글 가슴에 와 닿네요....잠시 뒤돌아 보게 하네요.
  • ?
    순대 2009.06.21 09:28
    좋은글 올려주시는..이런사람이 참 좋습니다.ㅋ
  • ?
    안겔루스 2009.06.21 11:49
    감동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2009.06.21 18:00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요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
    달려라하니 2009.06.22 07:45
    점점 이런 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어가는 것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김희재 2009.06.22 18:57
    이루기님....감동입니다,,^^*
    아이들,,넘 예뻐요..^^*
  • profile
    뉴트리죤 2009.06.23 09:41
    딸이 없는 관계로 부러워서 지는 관계로 나머지 글들이 눈에 안들어 온다는 거.......

    이루기님 결국 염장 한번 쎄게 질러 주시네요 ㅎㅎ
    넘 이쁜고 사랑스런 딸 아들이네요 ....부럽삼
  • ?
    너부리야 2009.06.27 10:26
    감동..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보쿠와 2009.06.28 06:16
    나랑 맞는 얘긴 별로 없네요~ㅋ 아이들 귀엽당..^^
  • ?
    박선영 2009.07.01 18:18
    좋은글인데 이렇게 살기가 힘드네여 * ㅠㅠ 엉엉 .. 속세에 찌들어 가는 ~~
  • ?
    아자.! 2009.07.19 08:52
    몇가지 해당사항이 있는거 같은데요? ㅎㅎ
    잘읽고갑니다 ^^
  • ?
    예동해 2009.07.25 07:04
    좋은 글입니다 저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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