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먼저 쥐의 태아에서 치아의 기본이 되는 상피세포와 간엽세포를 각각 4만~5만 개 추출, 콜라겐 배양을 통해 직경 0.5㎜의 ‘재생 치배(齒胚)’를 만들었다. 이어 실험용 쥐의 이를 뺀 뒤 그 자리에 이 재생 치배를 이식했다. 37일 뒤에는 치아가 나기 시작했다. 50일이 지나자 새 치아가 옆자리에 있는 것과 거의 같은 높이로 아랫니와 교합이 이뤄지도록 자라났다.
이 기술의 장점은 재생 치아를 통해 통증과 차가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딱딱한 음식까지 씹을 수 있어 정상 치아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새로 생긴 치아의 중심부에는 혈관과 신경이 생겼고, 외부에서 자극을 준 결과 이에 반응하는 물질도 뇌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등 기존 치아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용화까지는 최소 5년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쥐의 50일은 인간의 5년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 시간 단축을 위한 성장인자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기공일 그만 두면 뭘하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 (go to) bed news 정도로 생각하렵니다
우리몸에 성장판이 소실되듯이 영구치 맹출유전자도 소실되는것으로 압니다
신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