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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 입니다^0^/

by 박덕희 posted Aug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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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밴쿠버는 저번 한주간 한국만큼 덥더니 지금은 날씨가 좋네요^^ 오늘은 조금 흐려요 ㅎㅎ

1달동안 도장찍어주기만을 기다렸는데 날짜가 지나도 답이 없더니

어제 드디어 우리 주인이 비자연장을 해주겠다네요 ㅎㅎㅎ 느리긴하지만 니일이 맘에든다 요러면서 ㅎㅎ

밴쿠버 온지 딱 4개월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에 프로베이션 (한국으로 치면 인턴?)기간을 이제 마치고

정식 ARTISTIC DENTAL CERAMIC LAB의 정직원이 되었어요 ^0^//

어떻게 일시작한지 3개월 이 흘렀는지 어떻게 밴쿠버 생활을 4개월동안 했는지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듯 싶네요^^

월급도 조금 올려주더군요 ㅎㅎ 아싸 가오리 ㅋㅋㅋ

저희 회사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하자면 (사진이 함께 있으면 좋았을텐데..)^^

직원은 14명이에요

정말 다국적이구요^^

뽀스는 헝가리,

매니져 2명은 중국인,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덴쳐리스트2

차이나 불가리아 세라미스트2

코리안 모델웤 저 또한분의 골드웍 3

중국인 캐나다 리셉션리스트 2

  캐나다 필리핀 드라이버 2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전에 말했다시피 이중에서 말레이시아 와 중국인 매니져는 이회사에서

각각 25년 20년 15년 이상 이렇게 일한 분들이세요~ 한국에서 이직이 잦은걸 비교하자면

엄청난거죠 저는 처음에 그이야기를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곳곳에선 중국말이 들리기도하고 뽀슨 가끔 전화할때 헝가리말 쓰고

저희는 한국말로~ ㅎㅎㅎ 처음에 이곳에 왜왔냐는 질문에 캐나다 문화를 느끼고 싶어서 왔다고했더니

뽀스가 여기는 캐나다사람 거의 없다고 했었는데 지금 이런걸 보면 참 재밌죠^^

가끔 누구를 흉보거나 무슨말을 하고 싶을땐 숨어서 할 필요가 없어요 ㅋㅋ 다 각자 자기나라말로 이야기해도 못알아먹죠^^;;

그렇지만 다들 눈치가 빨라서 왠만큼 조심해야된다는거^^ ㅋㅋ 여담이에요



캐나다도 일이 정말 슬로우네요 하루에 10케이스도 안들어올때도 있거든요

저야 이것저것 하느라 일이 많든지 적든지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요~

그래도 일이 슬로우 한데 저한테 도장찍어줘서 넘 기쁘네요



사실 저말고도 외국에 나가서 저처럼 스폰서 받는 친구들도 많고 주위에도 있던데

그래서 이렇게 이런글을 올리기가 조금은 민망하더라구요^^; 사실 자랑거리도 아닌데

그래도 정말 운좋게 힘들게 얻은 결과라서 알려드리고 싶어요^^ 넘 머라 하지 말아주세요



아무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오신 초년차 여러분 모두 열심히 노력하시면 방법이 생긴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만큼 나오시기 전에 준비를 많이 하시고 오시면 좋을듯 싶어요

저야 운이 좋아서 좋은 직장에서 뽀스가 봐주면서 일하지만 다른곳에서는 일이 느리고 능숙하지 못하면

정말 힘들게 일합니다 ㅠㅠ 공부 많이 하시고 여러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많이 쌓고 오세요

저같은경우에는 제가 생각하는거지만 어느순간 Fitting을 한번 도와줬는데 제 피팅이 맘에 들었나봐요

그래서 그때 부터 피팅과 마진트리밍 같은걸 요즘에 도맡아 하고 있는데 그런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나보더라구요

어디가서 일하실때 하나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하시면 기회가 오더라구요^^

한국과 캐나다나 사람들이 생각하는거 하나 다를바 없구요 오너의 입장에서 자신한테 잘 맞고 잘따르고 일열심히 성실한사람들은

어디가서나 인정 받는거 같아요

  
절대 희망을 잃지 마세요^^

그리고 예전에는 덴쳐쪽이 골드나 포세린보다 월급이 낮고 했지만 요즘에는 덴쳐쪽이 자리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잔손이 많이가고 레진 냄새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안하려고 거의 포세린쪽으로 가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씩 찾아보면 덴처쪽으로도 자리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직원이 그렇게 말했어요^^;


  그리고 비자에 대해서

요즘 여기는 기공사가 많아서 사람을 골라서 쓰고 있습니다.

저희 기공소에도 사람이 테스트 하러 가끔 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비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회사에서 아무리 잘한 사람이 오더라도 써주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이 안사는곳에선 괜찮겠지 하고 시골로 들어가시는분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시골은 한국의 시골로 비교하시면 안되구요 그만큼 수요가 없어서 기공소도 없거니와 비자를 내줄정도의 규모가 안되는게 사실이구요

한국에서 나오시려면

합법적인 워킹 비자와 아님 기술이민등으로 오시는게 제일 안전한데요

만 30세 이전의 미혼 남녀라면 워킹홀리데이를 추천할수 있구요

또하나 유급 인턴쉽이라는 제도 가 있는데요 학교를 등록해서 3개월인가? 학교를 다니면 6개월정도 워킹 비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비자를 받은후에 직장을 잡아 스폰서를 잡는 방법이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만 30세 초과이신 분들은

절대 관광비자로 들어오셔서 스폰서를 구해서 한국돌아가서 비자 받아서 오신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문제는 정말 뽀스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서류를 해주냐 인데 그건 정말 거의 힘들거라 생각이 들구요 왜냐하면

귀찮은것도 귀찮은거지만 여기서도 일구하는사람이 많아서요 영어도 자유스럽게 안되는 사람에게 공들여 데리고 올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만약에 생각이 있어서 들어오고 싶으신분은요

관광비자를 통해서 한번 여행을 하시고 한달이나 두달정도 먼저 살아보신후에요

제주위에서 많이 하는 방법인데 1년짜리 컬리지 esl 코스를 끊으면 1년짜리 워킹 비자가 나오거든요

그런식으로 비자를 받아서 직장을 찾아나서는게 가장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영어공부는 기본이죠?^^

오늘도 글이 넘 길었네요

나중에 또 글 올릴께요^^

요즘에 카라와 브아걸이 저를 한국가고 싶어하게끔 만드네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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