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윗 통을 벗고 싶다

by 이유상 posted Aug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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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랑해요






공격!!! 바다코끼리다











리틀이유상 이태리명품브랜드 디자이너 입니다
그리고 제 동생 입니다
(살짝 자랑해 봅니다 죄송^^)





아들 놈 소원 들어주기





아빠 한 마리도 안 잡혀요





찢어진 우산과 남루한 옷차림에도 당당 할 수 있는 건 고향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놈들을 뭘 해 먹을까





간 만에 잡아보는 큰 놈 입니다





사랑 하는 마눌님
양주시 명품 가정 디자이너 입니다^^



더운 날씨 덕에 온갖 투덜거림 궁시렁 하면서

4시간여의 고생 끝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짐을 풀려고 안방의 창호지 문을 열었을 때

낯설은 벽 한구석의 사진 두 장이 보입니다

부모님의 독사진를 보았습니다

한 구석이 찡합니다

벌써 영정 사진을 준비 하실 연세가 되신 것일까

아닌데..........

어머님 건강이 좋지 않으신게 맘 한 구석을 아리게 합니다

부모님께 평소에 더 잘 해드릴 걸 하는 맘이..................

휴가의 시작이 아픕니다

낼 부턴 일도 많이 도와 드려야지 하는 맘이었는데.........

자식 놈들 핑계로 많이 놀기 만 한 것 같습니다

추석에는 정말 열심히 일 하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와 앞으로의 또 다른 현재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진지 모드는 그만^^




내 고향은 안면도 입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어 모르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가족들과의 동행은 항상 즐거운 것 같습니다

휴가가 모래까지 입니다

일 주일이 휴가기간입니다

거래처와 휴가 일정은 맞추지 않았습니다

미친거라 생각 합니다^^

까짖거 지금 하지 못하면 못할 것 같아서^^

몇일 전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과 민물 낚시 할 때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바닷가에서 자신 있게 상의 탈의를 하지 못하는 내 몸매를 보고

자신있게 사의 탈의를 한 해병대 전우회를 번갈아 보면서

아들 놈도 놀리고 동생도 놀리고 마눌님도놀리고^^딸은 아직 말을 잘 못해서

"아빠미워"로 대신 합니다

""저놈아들은 여기까지 와서 윗통을 벗고 xx이야^^""

/해병대 관계자 여러분 오해는 하지 마시길 전 해병대를 사랑합니다

가고 싶었는데 부정교합 때문에 가질 못했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몸짱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내년에 자신 있게 상의 탈의를 할 수 있을까^^

낼이면 서울로 올라가 하루 더 쉰 뒤에 수요일 부터는 빡센 일정이 시작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하던 일 이니까 하고 위안을 해 봅니다^^



이 번 휴가 기간은 비록 부모님께는 50점짜리 아들 이었지만

아들놈과 딸 마누라에게는 100점 짜리 아빠 남편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암튼 휴가가 낼이면 정리모드 입니다

다들 정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한 주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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