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orage.nx.com/Data02/GnxFile/025/100/000/00/00/112597519761932319.mp3휴가철 정말 질펀하게 놀고 온 안면도 내고향
또 가도 맘편하고 즐겁고 그렇다
원래는 목요일이나 금요일 내려갈 예정 이었는데
사기당하고 이사 온 기공소라
마무리가 되지 않은 일이 두개 있었는데
하나를 마무리 하려면 제가 토요일 까지 있어야 할 이유가..................
토요일 늦은 시간 터미널
안면도에는 하루 세번 직행버스가 있다
직행을 타면 2시간 30분^^
돌아가는 버스를 타면 3시간 30분
짜증난다
터미널에서 어색하게 한 껏 화장을 한 어여쁜 처자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아빠 선생님이 아직 도착을 안 하셔서 통화 못해요"
"좀 있다 오시면 연락 드릴께요"
한 남자가 온다
선생님이 아니다
동갑내기 정도?
화장하는 기술이 어색한 걸 보니 대학교 초년생인가 보다
아니 아까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그럼 고삐리^^
둘이 여행을 가나 보다
안면도로^^
많은 추억을 만들겠지
버스안
난 항상 운이 없다
버스 안에서는
어여쁜 이쁘 처자를 옆에 두고 여행을 해 본적이 없다
로또도 아닌데..................
번호를 고른다
"중간 자리로 주세요"
"몇 번요"
"21번"
이 번에도 아줌마다
난 항상 그렇다
그렇다고 이쁜처자 옆에 앉고 싶어서 번호를 고르는 건 아니지만^^
오늘도 운이 없다
하긴 나도 아저씨이긴 한데
아줌마는 좀 피곤하다
"놀러가유?"
"아 예 집에 가는데요"
"어디유"
"고남요"
"고남 어--디"
"양주장유"
나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온다
"양주장?"
"거기 **이가 내 후밴디"
**우리 아버님 성함이다
"아예"^^!
"근디 누구유"
"아들유"
"그려^^^^^^^^^^^^^^^^^^^^^^^^^^^^^^^^^^^^^^^^^^^^^"
계속 말을 시킨다
초등학교때 얘기 부터 우리 아버지 첫사랑 얘기 까지.......................
아까 그 선생님 기다리던 처자가
건너 자리에 앉아 있는데
신혼부부도 아니고 둘이 아주그냥^^매그핏 600정도로 붙어있다 유지력 죽인다
선생님(?)이랑 사이가 넘 좋은거 아닌가?^^
그래 그 땐 다 그렇지
부모님께 거짓말 하고 여행가고 싶고..................
하긴^^
나도 그랬다
난 선생님과 간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여자 친구는 그랬던 것 같다
선생님까진 아니여도
친구들이랑 친구네 외가집에 간다고...........................
그렇다고 진짜 외가집에 간 적은 없다
둘만의 여행 아니면 넷만의 여행^^
옛 생각이 난다
나도 그랬는데
좋은 시절이다
옆에 아줌마가 나한테 욕을 한다
"요즘 것들은 ***************"
정말 귀찮아 죽겠는데 계속 말을 시킨다
졸리다
어제 잠을 많이 자지 않았다
항상 잠이 부족하긴 하지만
오늘 버스에서 잘려고
이것저것 벌여 논 것 정리 좀 했는데.............................
잠 들만 하면 날 자꾸 깨운다
"피곤 한가벼"
"아!예"
"코 골지마"
드디어 승언리
도착을 했다
아까 그 커플이 여기 저기 전화를 하고
여기 저기 둘러보기도 하고
도데체 뭘 하는 걸까
궁금해 진다
"오빠"
선생님 이라더니
오빠란다
"거기 예약이 잘 못 되었나봐 18^^"
"조내(?) 짜증나"퀙__________ 퇘!!
조내(상당히 순화시켜 표현을 했습니다) 란다
이쁜 처자 입에서 욕이라니
그렇게 안보이는데
우리딸 잘 키워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여기 저기 또 전화 한다
아까 그 아줌마가 나 한테 한 손을 든다
"일루 와아봐"
"아예"
"이거 아버지 갖다 드려"
"소고기 국거리여"
"아예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잘혔어"
"아예"
뭘 잘 했다는 것 일까?
우리 아버지 공직에 계실 때 잘 하셨다는 뜻 같다
아까 건너 자리에 있던 얼라들 한테 아줌마가 간다
뭔가 대화가 오래 간다
"그려 10만원에 해 줄께"
"침대 방은 읎어"^^
"요새 젊은 사람들은 침대 방만 찾아서"
민증 검사도 안하나?^^
호객행위^^
하긴 안면도에는 팬션이 많다
좋은 곳도 많지만
너무 많아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한다
둘이 팬션에 가려나 보다
둘이 즐겁겠지
아직 많이 어려보이는데^^
하긴 나도 그 땐 어렸지^^
둘이 아름다운 사랑 오래동안 같이 했으면 좋겠다
안전한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앳띠고 이쁜 얼굴 욕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딸도 언젠가는
나한테 거짓말을 하겠지?
"아빠 담 주에 선생님이랑 농촌 봉사하러가요"아니면"친구 외가집에 가요"
딸아 아빠는 다 아는 레파토리다
난 딸에게 연애를 많이 하라고 권하고 싶다
많이 만나봐야 또 많은 이별을 해 봐야 좋은 남자를 고르지^^
이런게 아빠의 맘일까^^
오늘도 꽤 깁니다
죄송 합니다
여기 까지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또 가도 맘편하고 즐겁고 그렇다
원래는 목요일이나 금요일 내려갈 예정 이었는데
사기당하고 이사 온 기공소라
마무리가 되지 않은 일이 두개 있었는데
하나를 마무리 하려면 제가 토요일 까지 있어야 할 이유가..................
토요일 늦은 시간 터미널
안면도에는 하루 세번 직행버스가 있다
직행을 타면 2시간 30분^^
돌아가는 버스를 타면 3시간 30분
짜증난다
터미널에서 어색하게 한 껏 화장을 한 어여쁜 처자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아빠 선생님이 아직 도착을 안 하셔서 통화 못해요"
"좀 있다 오시면 연락 드릴께요"
한 남자가 온다
선생님이 아니다
동갑내기 정도?
화장하는 기술이 어색한 걸 보니 대학교 초년생인가 보다
아니 아까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그럼 고삐리^^
둘이 여행을 가나 보다
안면도로^^
많은 추억을 만들겠지
버스안
난 항상 운이 없다
버스 안에서는
어여쁜 이쁘 처자를 옆에 두고 여행을 해 본적이 없다
로또도 아닌데..................
번호를 고른다
"중간 자리로 주세요"
"몇 번요"
"21번"
이 번에도 아줌마다
난 항상 그렇다
그렇다고 이쁜처자 옆에 앉고 싶어서 번호를 고르는 건 아니지만^^
오늘도 운이 없다
하긴 나도 아저씨이긴 한데
아줌마는 좀 피곤하다
"놀러가유?"
"아 예 집에 가는데요"
"어디유"
"고남요"
"고남 어--디"
"양주장유"
나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온다
"양주장?"
"거기 **이가 내 후밴디"
**우리 아버님 성함이다
"아예"^^!
"근디 누구유"
"아들유"
"그려^^^^^^^^^^^^^^^^^^^^^^^^^^^^^^^^^^^^^^^^^^^^^"
계속 말을 시킨다
초등학교때 얘기 부터 우리 아버지 첫사랑 얘기 까지.......................
아까 그 선생님 기다리던 처자가
건너 자리에 앉아 있는데
신혼부부도 아니고 둘이 아주그냥^^매그핏 600정도로 붙어있다 유지력 죽인다
선생님(?)이랑 사이가 넘 좋은거 아닌가?^^
그래 그 땐 다 그렇지
부모님께 거짓말 하고 여행가고 싶고..................
하긴^^
나도 그랬다
난 선생님과 간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여자 친구는 그랬던 것 같다
선생님까진 아니여도
친구들이랑 친구네 외가집에 간다고...........................
그렇다고 진짜 외가집에 간 적은 없다
둘만의 여행 아니면 넷만의 여행^^
옛 생각이 난다
나도 그랬는데
좋은 시절이다
옆에 아줌마가 나한테 욕을 한다
"요즘 것들은 ***************"
정말 귀찮아 죽겠는데 계속 말을 시킨다
졸리다
어제 잠을 많이 자지 않았다
항상 잠이 부족하긴 하지만
오늘 버스에서 잘려고
이것저것 벌여 논 것 정리 좀 했는데.............................
잠 들만 하면 날 자꾸 깨운다
"피곤 한가벼"
"아!예"
"코 골지마"
드디어 승언리
도착을 했다
아까 그 커플이 여기 저기 전화를 하고
여기 저기 둘러보기도 하고
도데체 뭘 하는 걸까
궁금해 진다
"오빠"
선생님 이라더니
오빠란다
"거기 예약이 잘 못 되었나봐 18^^"
"조내(?) 짜증나"퀙__________ 퇘!!
조내(상당히 순화시켜 표현을 했습니다) 란다
이쁜 처자 입에서 욕이라니
그렇게 안보이는데
우리딸 잘 키워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여기 저기 또 전화 한다
아까 그 아줌마가 나 한테 한 손을 든다
"일루 와아봐"
"아예"
"이거 아버지 갖다 드려"
"소고기 국거리여"
"아예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잘혔어"
"아예"
뭘 잘 했다는 것 일까?
우리 아버지 공직에 계실 때 잘 하셨다는 뜻 같다
아까 건너 자리에 있던 얼라들 한테 아줌마가 간다
뭔가 대화가 오래 간다
"그려 10만원에 해 줄께"
"침대 방은 읎어"^^
"요새 젊은 사람들은 침대 방만 찾아서"
민증 검사도 안하나?^^
호객행위^^
하긴 안면도에는 팬션이 많다
좋은 곳도 많지만
너무 많아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한다
둘이 팬션에 가려나 보다
둘이 즐겁겠지
아직 많이 어려보이는데^^
하긴 나도 그 땐 어렸지^^
둘이 아름다운 사랑 오래동안 같이 했으면 좋겠다
안전한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앳띠고 이쁜 얼굴 욕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딸도 언젠가는
나한테 거짓말을 하겠지?
"아빠 담 주에 선생님이랑 농촌 봉사하러가요"아니면"친구 외가집에 가요"
딸아 아빠는 다 아는 레파토리다
난 딸에게 연애를 많이 하라고 권하고 싶다
많이 만나봐야 또 많은 이별을 해 봐야 좋은 남자를 고르지^^
이런게 아빠의 맘일까^^
오늘도 꽤 깁니다
죄송 합니다
여기 까지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마음을 비워봐요~~~~
그럼 이쁜 처자가 앉을거예요...
글구 앞으로는 뒷자리에 앉아보심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