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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가 결혼해요^^

by 이유상 posted Sep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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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umbgm.nefficient.co.kr/mgbdamu/A0900307/A090030700126403.wma내 친구 민구가 결혼을 합니다^^


그제 제수씨를 첨 보고 그랬습니다

"신부가 아깝다"

제수씨가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얼굴이 굳더 군요

신랑을 사랑하는 맘

항상 간직 했으면 합니다

10월 중순에 결혼을 한다던데.......................

세상에 영계를 꼬셨습니다^^

"나쁜 놈 난 네가 대학 시절 한 일을 다 알고 있다^^"

찰떠억 궁합이라는 4살 차이^^

부럽습니다

울 와이프는 동갑입니다

오빠라는 소리에 목말라 하는 나에게는 부러움의 대상^^

그래도 울 마누라가 피부는 더 좋다는^^

요새 기미를 뺀다고 피부과 원장님한테 상납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쁩니다^^

마누라에게 잘 하지 못한 나

내 친구는 좀 달랐으면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며 쑴풍^^2세도 많이 낳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과음을 한 탓에 일요일 집에서 쇼파위에서 뒹굴 거리다

와이프가 끓여 주는 식초물에 잠을 껬습니다

살빠진다고 많이 먹으라는데^^

그래도 일요일에는 꿀을 넣었더군요

예배드리러 가지도 못했습니다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신부이뻐"

"아니"

"너가 더 이뻐"

"뭐 먹을래"

"볶음밥"

와이프는 볶은밥을 세상에서 젤 싫어 합니다

그래도 너가 더 이쁘다는 말에 내가 좋아 하는 볶음밥을 해 줍니다

밥을 먹다가 그랬습니다

"와이프 영계드라"

아들놈이 그럽니다

"아빠 영계백숙 워어어 에 나오는 영계랑 같은 거야"

"아니 어리고 탱탱한(?) 사람을 영계라고 그래"

와이프가 날 째려 봅니다

아빠의 교육수준이란^^

내 친구 민구야 행복 하게 잘 살아라^^

민구야 결혼 축하 한다

오늘 하루 내가 젤 좋아 하는 노래

독수리 오형제의 남가주 여관을 들으며 잠을 청 할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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