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가을입니다.

by 어진 posted Oct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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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계절이 되면 많이도 뒤돌아 보며 올 한 해를 빨리도 정리합니다.
직업적으로 후회스런 한 해였다면 세미나를 애써 듣기도 합니다.
근데 이 번에 드는 새로운 감정은 실장으로서 저를 믿고 따르는 부하 직원의 역량을 발전 시켜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도 하지않은 것에 대한 막심한 후회를 합니다.원장에 대해 아부 근성만 늘기만 했지
정작 나의 동료인 그들을  위한 것이 없다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내일 아침에 이유없이 커피를 타 주면서 어깨에 손 한 번 올리며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미안하다.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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