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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웃기고무서운이야기;;

by 김종협 posted Oct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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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픈이야기 (스웨덴실화)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어느 날 아침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태운 버스는 도로를 달렸고, 횡단보도에 이르렀다.
버스기사는 그때서야 브레이크가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마침 조그만 유치원생 아이가 손을 들고 길을 건너는 것이 운전기사 눈에 띄었다.
운전기사는 핸들을 잡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고민을 했다.
저 작은 아이를 피해 핸들을 꺾는다면 이 버스안의 사람들은 크게 다치거나 죽는다.
그러나 저 아이의 희생으로 이 사람들을 살릴 수 만 있다면..
버스 운전기사는 곧바로 아이를 향해 차를 몰았고 그 버스에 부딪힌 아이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밖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운전기사를 향해 욕지거리를 하고 버스 승객들 역시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라고 욕을 하며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 운전기사는 조용히 버스에서 내려 죽은 아이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
“ 미안하다.. 아들아..”



2. 웃긴(재밌는) 이야기
제가 망또 입고 빵집에 갔었는데 추워서 팔을 모으고 있었어요..
팔이 안보이잖아요. 그러니깐 아주머니가 팔 없는 아이인줄 알고

빵봉지를 목에 걸어 줬어요ㅋㅋㅋ
그래서 전 아주머니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어깨로 문열고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3. 무서운 이야기
한 여자가 어느 폭풍우 몰아치는 밤 혼자 자동차를 운전하여 외딴 도로를 달리고 있었어요
여자는 그날 따라 왠지 무서운 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최근에 여자 운전자를 습격하는 연쇄 살인마가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기도 해서 더욱 찝찝했죠
여자는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애써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불길한 느낌을 떨쳐 버리기 어려웠어여 그렇게 길을 가다가 어느 인적 없는 길 가에서

여자는 주유소를 발견했어요
마침 자동차는 연료가 다해가고 있어서 여자는 주유소에 차 를 세웠죠
여자는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 달라고 했어요 주유소 주인은 말없이 차에 기름을 채워 줬는데
표정과 눈빛이 좀 이상 한거 에요

주유소 주인은 여자 를 보면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하기도 했어요

그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여자는 더 으스스한 느낌을 받았어요
마침내,

주유소 주인은 여자의 팔목을 덥석 잡더니 강제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 가려 하던
주유소 주인의 손을 간신히 뿌 리치고 허겁지겁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도망치듯

주유소를 떠났어요
떠나는 차를 보며 주유소 주인은 절규하듯 소리를 질렀다.
... 차 뒷자리에 누군가 숨어 있단 말 이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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