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선배님들 꼭좀 읽고 도와주세요.. cad/cam기사에 관해...

by 백제 posted Oct 23,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실 저는 기공과를 나오긴 했지만 기공일에 대한 흥미가 너무 없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너무 안좋은 면만 봐서 그런지... 미래도 불투명해 보였고 저랑 적성도 너무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기공과를 졸업하고 나서 자격증 까지 취득하여 바로 취업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뿌리치고 오래전 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다른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대 있어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 재미도 있었고 열심히 했었는대..

그게 한두달은 재밌었지만 6개월이 넘고 어느덧 10개월이 넘어가니 사람이 돌겠네요...

당장 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설령 취업이 된다 해도 보수가 작고, 경쟁률이 매우 빡세서... 이쪽에 있는 사람들도

100이면 100, 기공일을 하지 왜 이일을 하냐고 말리더군요....

  결국 집에서 보이는 부모님의 싸늘한 눈초리와 주변 사정으로 인해... 제 꿈을 포기해야 할것 같네요. 무엇보다 공부를

하는대 있어선 돈이 필요한대... 이젠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그렇고... 배운게 기공일밖에 없다고... 다시 이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또 너무 막막하네요. 학창시절부터 이쪽에 워낙 흥미가 없어서인지 알고있었던 것도 없고 그나마 알았던 지식 마저

10개월동안 뻘짓하느라 거진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기공일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앞서네요.. 핀작업하는 과정도 가물가물한대;; 기공일을 잘해낼수 있을지 ...

이런저런 걱정과 고민중에서 파트도 선택도 해야하는대 크라운을 해야 할지, 파샬을 해야할지.. 남자라서 아무래도 크라운이나 파샬중에

하나인대... 이래저래 알게 되던중 cad/CAM이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주변 치기공 경력자들(경력이라 해도 1,2년차)조언으로는

전망이 있으니 해봐라, 아직 이건 한국에 온지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라는 사람과, 기기가 워낙에 고가라서 취업할 자리도

별로 없고 설령 취업한다 해도 다루는게 매우 쉬워서 1~2년만 가르쳐서 쓰다가 임금이 싼 다른사람한테 맡겨서 시간만 낭비한다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극과 극으로 갈리네요.. 정말 좋다는 사람과 아직은 한국에선 인정받지 못한다라는 주장...

어느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조각엔 잼병이라... 후우... 열심히만 하면 못하는것도 없다지만.. 이래저래 걱정만

앞서서 선뜻 이일을 다시 시작하기도 두렵기만 하고... 선배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