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유머3

by 김종협 posted Oct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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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분생활 영어



삼촌이 생활 영어를 조카한테 배운 뒤 한 달이 되어 시험을 보는 날 이다.



조카 : 삼촌 제가 영어로 말하면 해석해 보세요.

I am sorry (아이 엠 쏘리 : 죄송 합니다)

삼촌 : 나는 쏘리 입니다.

조카 : How do you do (하우 두 유 두 : 처음 뵙겠습니다)

삼촌 : 너 어떻게 그럴 수 있니?

조카 : May I help you (메이 아이 헬프 유 : 뭘 도와 드릴까요)

삼촌 : 너 5월에 나를 도와 줄래?

조카 : Yes I can (예스 아이 캔 : 네 할 수 있습니다)

삼촌 : 네 나는 깡통 입니다.



16. 사돈 남 말 하네



아버지와 아들이 집을 고치고 있었다.



아버지 : 아들아 뒷집에 가서 장도리 좀 빌려 달라고 해라.

아들 : 장도리 닳는다고 안 빌려 주던데요.

아버지 : 구두쇠 같으니라고. 그럼 연장통에서 우리 장도리를 가지고 오너라.



17. 구두쇠



날씨가 몹시 무더운 여름날 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부채를 손에 들고 부치는데 유독 구두쇠 영감마은 부채를 들고 다니며 부치는 적이 없다.

구두쇠 영감은 부채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그 밑에서 몸을 흔들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것이다. 부채가 닳는다고.........



18. 칠칠이와 팔팔이



칠칠이가 산에 놀러갔다가 보물을 발견했다. 칠칠이는 생각 끝에 땅 속에다 보물을 묻기로 했다. 아무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내려오는데 자신이 이 곳을 못 찾을 것 같았다. 표시를 해야 겠다고 생각한 칠칠이는 글씨를 이렇게 써 놓았다.

' 여기 칠칠이가 보물을 묻어 놓지 않았음'

그 다음 날 팔팔이가 산에 올라가 놀다가 칠칠이가 써 놓은 글을 발견하고 그 보물을 훔쳐 갔다. 그리고 칠칠이와 같이 생각 끝에 글을 써 놓았다.

'팔팔이가 보물 안 가져 갔음.'

칠칠이가 다음 날 산에 올라가 보니 분명 팔팔이가 가져가지 않았다고 쓰여 있었다.

칠칠이는 동네로 내려와 사람들을 불러 놓고 소리 쳤다.

"팔팔이 빼고 누가 보물을 가져 갔는지 순순히 자백해라!"



19. 썰렁이가 미국에 갔을 때



썰렁이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첫날 학교가 멀어 차를 타고 가다 교통 위반으로 교통 순경에게 걸렸다. 교통 순경이 문을 열며 면혀증을 보여 달라고 영어로 말하자 썰렁이는 영어를 잘 몰라 한국식으로 대강 하였다.



썰렁이 : Look at me one (루 캣 미 원 : 한 번만 봐 주세요.)



교통 순경이 썰렁이의 서툰 영어를 알아들었는지 차 안을 들여다 보며 말했다.



교통 순경 : No soup (노 수프 : 국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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