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

by 친절한 미령씨 posted Nov 14,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얼마전 컨터링중 다이아 디스크를 손목으로 받아서요..
다행히 발을 떼서 가볍게 3바늘 깊었는데요..
가까운데로 가다보니 웬 80은 넘어보이는 원장님이 돋보기를 보고 진료.처방전(?) 작성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슈처했는데... 21세기에 메디컬의 거리... 한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붉은 등 아래서 ..ㅡㅡ
깊는데 간호사왈 원장님 살을 너무 얕게 짚으셨는데요.. 한 바늘 더 꼬매야 할 것 같다느니 원장은 됐다느니... 나가고 싶다는 갈등속에
수술은 무사히 끝났는데요
문제는 원장님이 실밥 뽑을때까지 매일 오라네요. 손목도 적응되게 계속 움직이라시고 지금 5일째 가고 있는데요...
손목을 돌린다든지 잘못 꺽으면 좀 땡겨서 그렇지 가볍게 움직이는건 괜찮거든요.
가벼운 드레싱해주고 매일 주사맞고 약먹고.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언제 실밥을 제가하냐고.. 2주뒤에 하자네요(수술한 날로 부터).. 이런
일주일이면 될 줄 알았는데...
간호사께 주사도 계속 맞아야하냐고 물었더니 주사도 맞고 약도 먹어야한다는데.. 그 2주까지요...
왜이리 과잉진료란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때 컷터칼에 손가락을 내어준 친구는 그리 자주 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원래 몇바늘 꼬매면 이렇습니까?
이거 계속가야하는건지...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