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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09.11.23 08:27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응태

조회 수 230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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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군복무를 마치고 내년에 치기공과2학년 복학예정인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진로문제인데요.
지금까지 치기공과나와서 먹고살야겟다는 생각을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쭉 그렇고요.
1학년밖에 안배웠지만 나름 재밌고 제 적성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치기공과 솔직히 조금 여락하지 않습니까.... 고생에 비해 돈이라도 많이주는것도 아니고...
여기 선배님들도 힘들어도 자기 테크닉에 만족하면서 버티는 분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같은 학번 동기들은 면허따고 취업해서 1년도 못버티고 위생과 일하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걱정됩니다. 아직 해보지도 않았지만 걱정부터 앞서네요...

인생선배로써 진로를 선택하는 후배한테 치기공 현실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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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세라미스트 No.1 2009.11.23 08:57

저도 군복무를 마치고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었던거 같습니다.(지금은 10년차..) 이런저런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때이기도 하지요. 비단 치기공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복학생들도 그런 생각들을 할겁니다. 중요한건 지금의 기공현실이 이응태님의 5년후 10년후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뛰지도 않았는데..숨찰 걱정을 미리하는것과 같지요. 일단 기술직이니 만큼 남들보다 뛰어난 기술을 습득하시고 노력해 가신다면...어느 분야에서든 상위 1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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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9.11.24 01:07

저는 지금도 이길이 맞는지 어떨땐.. 잘못 한게 아닌지.. 이런생각을 해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1년정도 일을 하다가 도저히 이 길이 아닌것같아 다른일을 할려고 그만뒀습니다~
1년정도 일을안하다가 지금은 다시 기공일을 하려고 합니다~ 일을 안하는동안 이것저것 마니 해보고
생각도 마니 해봤는데 ..다른 일도 역시 머하나 쉬운일이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때 왜 열심히 안했나 싶기도 하고;;
사람들이 기공환경이 여락하다고 하는데... 그것 맞는말입니다~처음엔 고생하는거에 비해 돈이 적은것같도...
지금 생각해보면 적은건 아니지요... 당연히 할줄아는게 없으니깐 그렇게 주는 것이고 늦게 마치는것도 내가 할줄 아는게 없으니깐
늦게 끝난것 같습니다~ 하지만 년차가 좀 늘고 실력이 있다면 자연적으로 페이는 늘어날것이고~ 인정도 받고~이만한 일이 업는것같습니다~
님도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셨다면~ 해보세요~ 노력해서 안되는 일은 없지요~ 어떤 일이든 돈을 따라 가시지 마지고~
몇년은 죽었다 생각하시고~ 노력해보세요~ 몇년뒤엔 웃을날이 있으실 꺼예요~~ 저도~ 이제 다시 시작하렵니다~~//
훌륭한 기공사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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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2009.11.24 01:58

무엇보다도 나와 적성이 맞는가를 봐야지...
노력에 비해 돈이 되는가 를 생각한다면 사업쪽을 구상해야죠
무슨일이건 내가 노력하면 그 만큼의 보람과 댓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치과기공" 처음 몇년간 힘들어도 좋은 직업이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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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태 2009.11.24 05:12

선배님들 좋은 말씀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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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SSOA 2009.11.24 08:50

저도 졸업반이라 아직 임상에 뛰어 들진 않았지만...

매력있는 직업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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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수 2009.11.24 19:10

저도 첨엔 이길이 맞는지 아닌지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학교다닐때 띠엄 띠엄 다녀서 남들보다 2년 늦게 출발햇쬬
첨엔 아니다 아니다 했지만 뭐 사람사는게 다그렇듯이
자기가 좋아서 하는일이 많지는 안지요 걍~ 해야되니깐 하는거지
전 적성보단 걍 현실에 얼매이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실력이 좋아서 좋은환경에서 많은 패이를 받고계신분들도 많지만..
주위에 보면 정말 안타까운분들이 많습니다.
적성과 열정도 좋지만 현실에 직각하는것에 전 더비중을 두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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