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님들 오랜만입니다
얼마 전 가야cc 조인 라운드 중 동반자 한 분 직업이 치과기공소 소장님 이셔서 많은 대화를 하였고
생각이 나서 2년 만에 글 올리게 되었네요
현직에 종사하신지는 거의 30년 다 되어가시는 대 선배님 이셨구요 (공도 잘 치심 ㄷㄷ)
저는 고작 6년차 어린 나이에 그만두어 일적으로는 크게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없었지만
역시나 근무환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시더라구요
천천히 변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월 300이 좀 안되는 임금에 화장실 가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아껴가며 일했던 저의 과거와는 다르게
임금의 상향과 근로시간 단축을 포커스를 맞추어 기공소 에서 변화하려 노력 하고 있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대학동기들 중 남아있는 종사자가 많이 없어 상황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듣게 되었네요
다시 기공소로 돌아가서 근무 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전직 이였던 직장이 좋은 대우를 받으며 좋은 직업으로 각광 받는다면 기분이 좋을것같습니다
언젠가 누가 저에게 이전에 어떤 일 했냐고 물어보면 어깨 힘 주며 치과기공사 였어요 라고 말할 수 있게
멋진 직업으로 변화 시켜 주고 계시는 선.후배님들 감사드립니다
믿으실지는 모르시겠지만 마음속으로는 변화되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들 몸 건강 잘 챙기시고
생각이 나는 날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