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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15년차 이상 40대 가장입니다
매년 연차가 쌓이면서 주위에선 하나둘씩 기공소 오픈을 하더군요..
맨땅에 헤딩하듯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오픈하기엔 리스크가 크게 느껴집니다~

거래처가 있는 기공소매매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걱정이 앞서네요 물론 영업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치과와 신뢰가 쌓이지 않은 거래처는 금방 날아갈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ㅜㅜ

저와 비슷한 고민이나 경험하신 선,후배 소장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 ?
    이쑤신정군 2023.10.04 20:49
    자신감 있고 젊은면 강력추천합니다.
  • ?
    성실하게 2023.10.04 21:47

    여러가지 구체적으로 많은것들이 있긴 하겠지만


    가장으로써 더는 물러설 곳이 없고 집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 생각하면

    간절함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그 간절함에서 묻어나오는 마음가짐, 정신력, 치과응대하는 태도

    잘은 몰라도 이렇게 거래한 치과는 뺏끼지는 않는다고 봐요


    그래서 저도 가끔 나사가 풀어지려고 하면 초심 잃지않을려고 마음 다잡습니다

    큰 어려움에 무너지는 사람 잘 없더라구요 사소한것이나 잘 될때  잘못되는경우 종종 봤습니다

  • ?
    기공바라기 2023.10.05 09:00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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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2023.10.05 10:49

    쪽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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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김프로 2023.10.05 12:06
    지방이 어디세요?
    같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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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slslslsl 2023.10.05 12:38

    화이팅하시기바랍니다! 40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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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nture'송'^ㅡ^ 2023.10.05 13:53

    형은 잘될거야

  • ?
    기공마술사 2023.10.05 14:58

    먼저 본인이 성공할거라는 믿음이 없이는 정말로 힘이 듭니다

    할까? 될까? 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가는 그냥 요식업 폐업하는 것이랑 똑같이 폐업을 하는 경우 숱하게 많이 봐왔었읍니다 

    매일 실패한다는 가정을 매일 세우셔야 합니다 그래야 거래처가 생깁니다 그리고 생긴 거래처만 믿고 의지 했다가는 꼼짝없이 그냥 거래처의 노예로만 살수 밖에 없습니다 

    자영업은 또 다른 세상입니다 명확한 계획없이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며 만약 하신다면 본인을 믿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2804에 테크닉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것때문입니다 영업을 하던지 일을 하던지 정말로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생기며 본인의 테크닉을 믿지 못하면 안하니만 못합니다 

    물론 여기 사이트에 테크닉은 무시한체 소장들 씹고 댕기는 분들 계십니다 

    그분들 정말 오픈하는 거 보고 싶은 1인입니다 소장의 고충을 알라가 아니라 왜 테크닉이 중요한지 격어보라고 말을 드리고 싶네요 

  • profile
    박동혁 2023.10.05 17:02
    기공소 오픈 한지 6개월이네요 맨날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3개월은 지옥 같았는데 기공소에서 아침을 맞이 한적도 있네요. 비지니스 시작하고 하고 나니 한숨 돌릴 여유가 없습니다
    멈출수가 없이 계속 가네요 . 직원으로 일할때가 그래도 더 심적으로는 편했던것 같아요.
    일이 많아도 걱정 일이 없어도 걱정. 아파도 쉴수 없습니다 진통제 먹고 일합니다 이러다가 죽을것 같아도 일합니다.
    기공 일만 해도 정신 없는데 기계 고장나고 배달 사고 나고 갑자기 큰케이스 몰리고 빨리 해달라고 시간 안주고
    의사랑 케이스 얘기하고 직원 교육 하고 사고 터진거 수습 하고... 서류 작업하고 세금 내고 .....
    녹초가 다 되서 집에 와 아이들 웃음 소리 듣고 다시 에너지 얻어 내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
    이꼬 2023.10.05 19:39
    와 박동혁님 저는 1년 6개월됐는데요 제얘기하는줄 알았어요 ㅎㅎ 거래처 안정되고 매일 이런생활이거든요 리스만 갚으면 때려치자는 생각으로 계속하고있습니다 ㅋㅋ 애들보면 또 열심히 하게 되네요 힘내세요^^
  • profile
    박동혁 2023.10.06 01:06
    저만 이런가 했어요 ㅎㅎ 곧 적응 되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네요 다른이유가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와이프 조금 더 나은 삶을 줄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버티고 노력 중입니다
  • ?
    youngdental 2023.10.06 17:03
    저도 오픈 2년차인데 저도 제 이야긴줄...ㅎㅎㅎ 화이팅요!
  • ?
    함께해요 2023.10.05 21:00
    와..2804에 이런글 몇번 올라올때마다 그냥 경험해보고 판단하는게 나을거같아 댓글한번 단적없는데
    박동혁님 이꼬님 글보고 처음으로 글 씁니다...저도 40대에 오픈하고 딱 1년 되었는데 솔직히 많이 후회됩니다..
    모든걸 글로 표현할수는 없지만 이상과 현실은 많이 다르더라구요...좋은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 ?
    기공바라기 2023.10.05 21:46
    소중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들 잘 챙기시고 모두 힘내십시요!!^^
  • ?
    이보현(탄탄) 2023.10.06 07:49

    저는 어느덧 1인기공소 10년차가 되었습니다

    걱정하시는부분도 어느정도 알것도 같습니다. 
    또한 그부분도 다른분들도 다 겪는 고민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주변분들 함께 힘든과정들 겪어오면서 지켜보면 다 같진 않지만 고민들 비슷비슷하고,
    또 답또한 없다는게 아니러니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조금 애매한 답글을 적어드린것 같지만, 결국 답은 본인에게 있다는거,
    본인의 성향, 본인의 처한 상황, 배경, 능력등등이 본인만 알고있기에 많은고민,질문과 답으로 

    기공소 그림을 그려가시길 바랍니다.( 오픈하실생각이시라면요..)
    꼭 기공보다 더 넓은 세상관점에서도 바라보시구요,

    오픈초기 맨땅으로 시작해 일주일에 12시간 잘때도 있었으나 현재는 주5일근무 (저녁 6시~8시 사이에 퇴근) 하고있습니다. (1인기공소도 이렇게 될수있다는 예시쯤으로..)


    안될것같지만 하다보면 되는게 또 사람이자 이쪽일 아니겠습니까 ㅎ


    화이팅하십시오!



    그리고 아직도 고민은 매일합니다.. ㅎ

  • ?
    기공바라기 2023.10.06 08:54
    결국 답은 본인에게 있다는거... 공감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 ?
    랄라랄라라라 2023.10.06 09:37

    저도 두아이 아빠로 36살 가장입니다 현재 기공실장으로 근무중이긴하나 영원한 직장은 없다는 불안감으로 여러 고민들이 많은 요즘같습니다 선생님의 고민이 많이 와닿습니다 어떤선택을 하시든 화이팅입니다! 

  • ?
    S2찬이 2023.10.06 10:07

    저도 36쯤에 오픈을 했는데..벌써 8년이 다되가네요..숱하게 많은 고난이 있었는데..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 너무 않좋고 덤핑기공소에 대형기공소가 많아서 예전같은 벌이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직원없이 본인이 할수 있으시다면 덤벼보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어차피 버는거 다 본인거라는 장점은 있습니다..하지만 일만 잘한다고 기공소가 운영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직원 생활할때는 소장눈치만 보면 됏지만 그래도 월급은 들어오죠..하지만 오픈하시면 원장에 치과 스탭들에 눈치 엄청 봐야하고 싫은 내색없이 굽신거리셔야합니다 일단 살고 봐야하고 가족이있으니깐요..

    그리고 원장들 싼가격에 엄청 부려먹습니다..본인들이 조금만 못하면 소장부르겟죠..일을 엄청 잘해도 오차라는건 있기때문에 어떤 거래처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린거라 일 외적인것도 준비를 하셔야죠

    제 생각에는 주변에 지인분들 중에 친한분들 오픈하신분들 계시면 자문을 한번 구해보세요

    요즘은 캐드 장비가 대세긴한대 초반에 거래처도 없는데 무리해서 사지마시고 외주 보내시면서 돈벌어서 자리 잡으면 그때 장비를 사도 되는거니깐요 항상 한가지 것에서 두가지를 예상하시고 하셔야합니다 

    무조건 잘되는 사람없구요 대형기공소 덤핑기공소도 다들 힘든 부분이 분명 있어요

    하기나름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덤벼보세요 안하는것보다는 하는게 나아요 힘내시란 말밖엔 못하겟네요..건승하셔서 꼭 부자되세요


  • ?
    yay 2023.10.06 11:16

    기공료 결제 제때 안해주는 원장들 많아요 금액이 클수록요 그렇다고 거래 끊을수도 없고 골치아픕니다

    운영 여유자금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빠듯하면 힘들어요 오픈하시면 기공사 보다는 개인사업자(자영업) 하시는것과 똑같습니다 

  • ?
    준케이비 2023.10.06 11:18

    주위의 식당 장사도 마찬가지로 경험이 없으시면 더욱 힘듭니다. 의지 열정과 다르게

    결과론 으로 말씀드립니다. 

  • ?
    복땡아빠 2023.10.06 15:33

    혼자 하실 수 있으면 1인기공소로 시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거래처는 없기에 영업 병행하시며 열정적으로 하시면 좋은날 올거라 생각합니다.

  • ?
    불꽃남자 2023.10.07 10:59

    기공소 오픈한지 삼년차입니다. 스트레스는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너무 해로워요 그렇다고 돈이되기도 힘든 구조입니다. ^^
    다만 사람들마다의 능력에 차이가 있듯이 기공일과 사업장운영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뭐라도 못하겠어요?
    확실히 많이 힘들고 많이 어려운길입니다. 물로 기공일 뿐만아니고 대한민국 전체가 그렇지요.
    금전적, 비용적, 시간적, 능력적 자신이 있으시면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
    Hid 2023.10.07 11:01
    힘내세요!!
  • ?
    아랄레아 2023.10.07 11:56
    오픈한지 10년이상 됐는데 의외로 체력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이 성향인거 같습니다. 수면시간 부족할만큼 일이 힘듭니다. 실력과 거래처가
    확보된다면 소득은 좋은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 외적으로 해야할 업무가 정말 많습니다. 장부,직원관리,세무..등등에 카톡 전화 피드백도 많구요.
    기사생활때는 몰랐는데 요즘 기공소도 경기 타는구나 첨 느끼네요...매출 많이 떨어졌습니다.많이 힘들었지만 오픈히길 잘했다 싶어서 도전해보심 어떨까 싶네요.하고 후회하는게 낫다주의라서요.
  • ?
    기공바라기 2023.10.10 02:18
    소중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배 소장님들의 뼈있는 조언들 심사숙고하여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들 잘 챙기시고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
    SJ 2023.10.20 12:45
    만 10년차 소장입니다.

    지금 힘든 시기는 꼭 넘겨야할 고비 입니다.
    힘내세요 건강챙기시고 좋은날 옵니다
  • ?
    기공바라기 2023.10.23 08:08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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