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퀴즈대한민국 시청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2804 사이트도 자주 못들어오다가~ 오늘오전내내 늦잠을 자고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떠진 눈..

자연스럽게 리모컨으로 티비를 틀었고 채널을 돌리가다 KBS1 채널의 퀴즈대한민국을 시청했습니다.

초반부터 못봤지만 중반부를 보니 두분이 대결하시더라구요 한분은 교도소교도관.. 그리고 또 한분은..자랑스런 치과기공사~ㅎ

26살의 치과기공사분이셨는데 제가 이름은 기억을 못하겠구요. 암튼 문제푸는걸 봤는데 박학다식하더라구요.

최종파이널에서 교정교도관분을 무찌르시고 당당히 최후의 1인으로 퀴즈영웅에 도전하셨는데... (5문제중 3문제 맞히면 퀴즈영웅입니다.)

첫문제는 쉽게 맞혔지만.. 그다음부터는 긴장하셨는지 못맞추시더라구요.. 결국 영웅은 못되었지만..

하지만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기공사로서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매년 치기공과 커트라인도 높고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열정이 높습니다.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정도로 뛰어난 인재들이 많습니다.

비록 현실이 치과에 쩔쩔매고 기공수가에 허덕이면서 묵묵히 밤일을 하고 고생하는 많은분들이 계십니다.

충분히 지식적으로 실력으로 뛰어난 테크니션분들인데..현실이 안타깝네요.ㅠㅠ

그래도 오늘 티비보고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기공사 어디가서 꿀리지 않습니다~

언젠가 우뚝 설수있는 기공사란 직업이 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모두들 건승하세요~^^